조용기 목사 “기하성 통합, 부족하고 미비해도 결단해야”… 연합영산선교회, 기흥서 단합대회 가져

조용기 목사 “기하성 통합, 부족하고 미비해도 결단해야”… 연합영산선교회, 기흥서 단합대회 가져 기사의 사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교단 통합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는 9일 기하성 통합과 관련, “기하성 여의도순복음(총회장 이영훈)과 기하성 서대문(총회장 박성배)은 이상적인 상태에서 통합하려고 하면 안 된다”며 “부족하고 미비하더라도 통합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목사는 이날 경기도 기흥에서 열린 기하성연합영산선교회 단합대회에서 “힘은 연합과 규모에서 나온다. 합치면 힘이 생긴다”며 “연합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한국교회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조 목사는 “말씀은 성령이 임할 때 더욱 큰 힘으로 역사하신다. 기하성은 말씀과 성령이 있는 교단이기에 성장하고 발전할 수밖에 없다”며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역사가 양측을 통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기하성 양측은 지난 5월 제60차 정기총회에서 교단 통합 원칙에 합의했다. 그러나 실제 통합은 기하성의 교단 부채와 소송 문제 등을 재심의한 뒤 임시총회에서 재추진키로 했다. 교단의 하나 됨에 신중을 기하기로 한 것인데 조 목사가 적극적으로 나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조 목사는 “양쪽이 12월 안에 통합위원회를 조직해 회의하고 통합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하는 등 구체적인 시한까지 적시함에 따라 논의가 급진전할 것으로 보인다.

기하성연합영산선교회는 지난달 1일 조 목사의 2기 선교사역을 지지하고 후원할 친교모임 성격의 조직으로 결성됐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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