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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는 아침] 숨결 기사의 사진

우주와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화면에 옮기는 오준원 작가는 ‘색채의 마술사’나 다름없다. 작가는 자연과 정신이 하나로 어우러진 ‘자연정신주의(Natural Spirit)’를 내세운다. 40여년 동안 전업작가로 활동하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畵法)으로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그는 그림으로 춤추며 노래한다. “삶은 너와 내가 함께 있다는 것이다. 거기엔 좋은 것 나쁜 것이 같이 있다. 우리는 그 길을 손잡고 함께 걸어간다.”

오랜 기간 자연과의 대화 및 호흡으로 그려낸 작품들을 보고 있노라면 삶의 환희와 열정이 다이내믹한 리듬으로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가 자연을 바탕으로 색채의 향연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유년기의 기억 때문이다.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서면 맑고 밝고 깨끗한 자연의 향기가 마냥 좋기만 했다는 것이다. “하늘과 땅, 그 안에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를 사랑의 이름으로 그려내고 싶었다”고 한다.

이광형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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