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응급처치도 선교지에선 큰 도움”… 한기총, 해외선교사 초청 강좌

“간단한 응급처치도 선교지에선 큰 도움”… 한기총, 해외선교사 초청 강좌 기사의 사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안산동산복지재단은 23일 경기도 안산시 안산동산교회(김인중 목사)에서 제3차 해외 선교사 기초 의학교육 과정(사진)을 개최하고 33명의 해외 선교사들에게 응급처치 요령과 질병에 대해 강의했다. 해외 선교사들에게 기초적인 의학 지식을 전하고 이를 통해 선교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기총 관계자는 “아프리카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곳에서는 선교사가 기초 지식만 있더라도 병이 나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며 “선교사가 질병을 다룰 수 있는 기술만 있어도 선교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양선한(56) 선교사는 동남아 일대 순회선교사를 하면서 전직 한의사 경험을 살려 현지인들에게 침을 놓고 있다. 관절계통의 환자가 양 선교사를 주로 찾는다. 이유는 침을 맞는 순간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양 선교사는 “원주민들이 침에 약을 발랐느냐며 묻곤 한다”며 “선교 활동을 위해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양 선교사는 적잖은 선교사들이 기본적 의학 지식과 수지침을 이용해 선교 사역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선교사들은 안산시 119구급대원들에게 심폐소생술, 화상, 폭염 시 처리 요령 등을 익혔다. 한편 한기총은 교육을 수료한 선교사에게 기초의학 서적과 의약품 등을 제공한다. 24일에는 간호학 약리학 약물학 등 기초의학 지식을 배운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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