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전체기사

檢, 내곡동 사저 관련 이시형씨 소환한다… 자금 출처 등 곧 조사 방침

입력 2011-11-22 18:47
  • 트위터로 퍼가기
  •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 구글+로 퍼가기
  • 인쇄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檢, 내곡동 사저 관련 이시형씨 소환한다… 자금 출처 등 곧 조사 방침 기사의 사진

검찰이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의혹과 관련해 이 대통령의 외아들 시형(33·사진)씨를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시형씨를 조만간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백방준)는 “참고인 조사가 끝나는 대로 김인종 전 청와대 경호처장과 시형씨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신속히 조사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은 이달 초 민주당 대리인 김정범 변호사를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 김 변호사는 검찰에서 “사저 터 매입 관련자들이 국가예산으로 개인에게 이득을 준 만큼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사저 터 거래를 맡은 부동산 중개업자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하고, 김 전 처장과 시형씨를 차례로 소환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임태희 대통령실장, 김백준 총무기획비서관은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지만 터 매입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커 서면조사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검찰은 시형씨 등을 상대로 자금의 출처를 구체적으로 물어볼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대통령 부부의 이름이 아니라 아들 이름으로 땅이 매입됐는데, 시형씨 의지로 한 것인지 전혀 무관하게 이름이 이용된 것인지에 대해 당사자의 설명을 들어야 한다”며 “조사 방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대통령 아들이라고 못 부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권재진 법무부 장관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참석해 “(사저 부지 관련) 철저히 수사 중인 것으로 보고받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달 19일 임 실장과 시형씨 등 5명을 업무상 배임,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노석조 기자 stonebird@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
“아몰랑, 택배 꼭 받을거야” 택배차 거부 아파트 주민 반응 ‘시끌’택배차 아파트 진입금지로 택배기사들이 배달 거부를
택배 물건 반송 사유가 ‘갑질’ 때문…택배기사는 노예가 아닙니다택배 기사들이 택배를 반송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이번엔 기린 죽여 자신을 감싼 미국 여자 사냥꾼에 비난 쇄도짐바브웨의 국민 사자 세실을 도륙한 미국인 치과 의
현대·기아차 해외서 뒷걸음… 글로벌 車메이커들도 고전현대·기아차가 7월 국내 판매는 선전했으나 해외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