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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활강장 만항재 최적”… 녹색연합, 대안부지로 추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 활강경기를 위한 부지로 유일하게 기준을 충족시킨다고 알려진 가리왕산의 대안이 될 부지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녹색연합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체 조사결과 강원도 영월군 상동면과 정선군 고한면 경계에 위치한 만항재 근처에 표고차 800m를 만족시키는 대안 부지를 찾았다”고 밝혔다. 녹색연합은 “이 지역은 폐광지역으로 식생이 자라기 힘든 곳”이라며 “스키장 건설을 통해 폐광지역 관리까지 1석2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소”라고 말했다.

녹색연합에 따르면 만항재와 백운산 사이의 주능선에 자리 잡은 해발 1450m인 봉우리가 대안 부지로 적합하다. 이 봉우리 아래쪽인 영월군 상동면 구례리 마을은 해발 630m로 두 지점의 표고차가 820m 확보된다. 동계올림픽 활강 경기장 국제규정인 표고차 800m 이상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이다.

녹색연합은 “봉우리에서 마을까지 거리도 3㎞가량 나오기 때문에 활강 코스가 가능한 곳”이라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나 백두대간보호구역 등 법적 보호구역에 포함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임항 환경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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