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말씀은 어떤 의미인지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말씀은 어떤 의미인지 기사의 사진

Q :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 보면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을 때마다 여러 가지를 다짐하고 계획하지만 뜻한바 대로 되지 않습니다.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A :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창 2:7)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창 1:26)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창 1:27) 이상 세 구절을 종합하면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고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고, 흙으로 창조하셨고, 코에 생기를 불어 넣어 생령이 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사람 외에 다른 동물들도 숨을 쉽니다. 그러나 코에 생기를 불어 넣은 피조물은 사람뿐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고 거기다 생기까지 부여받은 인간이지만 타락으로 모든 게 다 파괴되고 말았습니다. 범죄 이전의 인간됨은 사라지고 저주받고 망가진 인간이 된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이런 상황을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왔다”(롬 5:12) “한 사람의 범죄로 사망이 그 한사람을 통하여 왕노릇 하였다”(롬 5:17)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되었다”(롬 5:19)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다”(롬 5:1)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노릇하리라”(롬 5:17)고 했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말씀을 보완하고 상합시키는 구절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십자가에 흘리신 피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사람들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입니다.

첫 번째 아담의 범죄로 죽게 된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새 사람,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는 것은 필설로 설명할 수 없는 큰 은혜인 것입니다. 새해 다짐에 대해 답을 드리겠습니다.

사람에겐 생각하고 계획하고 실천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 따라 오차가 있습니다. 결심하고 작정한 바를 그대로 실행으로 옮기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많은 것을 다짐하지 마십시오. 다짐과 실천은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싸울 거리가 너무 많으면 전열이 흩어집니다.

작은 것, 사소한 것 그냥 지나쳐 버리기 쉬운 것들을 고치고 바꾸도록 하십시오. 새해라지만 시간적으로는 지난해와 어제의 연속일 뿐입니다. 별나게 굴 필요도 없고 연두교서처럼 공포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루하루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하면 생애가 빛나게 될 것입니다.

박종순 목사

●신앙생활 중 궁금한 점을 jonggyo@gmail.com으로 보내주십시오. 박종순 충신교회 원로목사가 상담해 드립니다.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