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있는 아침] 일출-信望愛 기사의 사진

“일출이 뿜어내는/ 밝은 햇살은/ 영원 향하는 하늘의 약속/ 소망 피워내는/ 깊은 마음 속에/ 새로운 삶의 여로/ 또렷이 새겨질 때면/ 사랑과 정열/ 해맑게 익어 가는/ 햇살길 낙원에서/ 나의 영혼도 거듭나리니.”(시인 김홍두의 ‘일출’)

‘태양의 작가’ 신동권 화백은 뜨겁게 솟아오르는 해를 화면에 옮기면서 희망과 사랑을 노래한다. 삶의 여정 가운데 어렵고 힘든 시절, 새로운 용기를 갖고 재도약하고 싶은 때가 많다. 그의 붓질은 그런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붉은 해가 가슴을 열게 하고,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고, 평화와 사랑을 실현할 수 있는 의지를 불태운다면 무엇을 더 바랄 것인가. 거목이나 인간 군무를 배경으로 찬란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고 있노라면 아무리 힘들고 지친 사람들이라도 희망의 선물을 한 아름 받아든 기쁨에 사로잡힐 것 같다. 가슴 속 풀지 못한 응어리가 있다면 말끔히 씻어버리자.

이광형 선임기자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