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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동남아 신학교육 중심으로… ITCS 목회자·여성지도자 세미나 참여 열풍

캄보디아, 동남아 신학교육 중심으로… ITCS 목회자·여성지도자 세미나 참여 열풍 기사의 사진

개발도상국 캄보디아에 개혁주의 경건신앙을 바탕으로 한 신학교육 열풍이 불고 있다.

이달 초 프놈펜에 있는 캄보디아국제신학대학대학원(ITCS)은 캄보디아는 물론 인근 베트남과 중국, 미얀마 등에서 온 200여명의 교회지도자들로 북적거렸다.

ITCS가 현지 목회자세미나 및 여성지도자세미나를 연속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바른 기독교 신앙관을 심는 의미있는 집회로 현지 교회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또 캄보디아는 물론 동남아시아 신학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ITCS는 미국 LA에 본부를 둔 아시아개혁선교재단이사회(이사장 김상덕 박사)가 2006년 설립한 신학교다. 초대총장에 장상선 박사에 이어 고 김의환 박사가 2대 총장을 맡았고 지난해 장영춘 박사가 3대 총장에 취임했다. 모두 투철한 개혁주의 신학자들로 이곳을 동남아 선교의 전진기지로 삼아 참된 목회자 및 교회지도자를 양성하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2010년에는 스위스 국제고등교육협회(ICHE)의 회원학교로 인준받아 국제적 교육기관으로 위상을 갖추게 됐다.

캄보디아 관습에 따라 남자 목회자 세미나와 여성교회지도자 세미나를 따로 연 이번 세미나는 ‘바른신학, 바른삶, 바른교회, 바른선교’를 주제로 각 4일간 8일 동안 집중강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장영춘(특강)총장을 비롯 황의영(SVM운동)박사, 여운세(교회음악)박사, 김현(교회성장과 행정)교수, 마크볼윈(야고보서)교수 등이 강사로 초청됐다. 교회여성지도자 세미나는 장미은(전도학)교수, 오남미(전도자의 자세)부원장 등이 추가로 강의했다.

장 총장은 “목회자와 사모들이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11시간씩 차를 타고 오고 한 마디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참가자들의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단과 사이비 종교가 자꾸 들어오는 이곳에 개혁주의 보수신앙으로 무장한 목회자를 양성하고 후원하는데 ITCS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원 장학생으로 생활비까지 지급하고 한국과 미국에서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하는 신학교인 만큼 한국교회의 관심과 기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ITCS(itcscambodia.com)에는 캄보디아와 인근 4개국에서 선발돤 우수학생 50여명이 동남아시아와 세계선교의 비전을 품고 공부하고 있으며 학교 측은 신학생 정원을 계속 늘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무정 기자 k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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