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50 여론조사] 관심지역 정당 지지율… 서울 강북 與지지율 민주와 비슷 기사의 사진

관심지역 10곳 중 정당 지지율은 민주통합당이 7곳, 새누리당이 3곳에서 앞선 것으로 20일 나타났다. 민주당은 부산 사상과 경남 김해을에서 예비후보의 지지율 상승 여파로 새누리당을 앞질러 인근 지역으로의 확산 여부가 주목된다. 새누리당은 종로, 중구, 도봉갑 등 서울 강북에서 민주당과 오차범위 내 지지율을 나타내 인물 영입을 통한 전략공천이 변수가 될 수 있음을 예고했다.

민주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50%가 넘는 지지율을 보인 사상은 민주당이 37.2%로 새누리당(31.9%)을 5.3% 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은 당 지지율보다 5.2∼7.0% 포인트 낮았다. 문성근 최고위원이 지지율 40.4% 얻은 북·강서을도 민주당이 32%로 선전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당과 예비후보 지지율이 각각 44.0%, 43.6%로 엇비슷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김해을도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의 지지율(48.3%)에 탄력을 받아 37.0%를 얻었다. 이는 새누리당(29.3%)보다 7.7% 포인트 앞선 것이다.

서울 종로는 민주당 지지율이 37.9%로 정세균 전 대표의 지지율보다 낮았지만 새누리당 지지율은 예비후보들보다 5.6∼5.8% 포인트 높은 33.9%를 기록했다. 반대로 중구의 경우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당 지지율(33.4%)보다 5.3∼5.7% 포인트 높은 데 반해 민주당 예비후보는 당 지지율(36.3%)에 4.7% 포인트가 못 미쳤다. 도봉갑은 두 당 모두 예비후보들이 당 지지율보다 높았다. 강남을은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당 지지율(37.1%)보다 높게 조사돼 경쟁력을 보여줬으며 민주당도 30.7%로 비교적 선전했다.

현역의원으로 불모지에 출마한 대구 수성갑(민주당 김부겸 최고위원)과 광주 서을(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의 경우 당 지지율은 훨씬 더 고전을 면치 못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15.9%로 김 최고위원(25.2%)보다 9.3% 포인트, 새누리당 지지율은 이 의원(19.5%)보다 14.9% 포인트 각각 낮았다. 충북 청주 상당은 민주당(36.3%)이 새누리당(35.8%)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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