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있는 아침] 차, 차, 차 기사의 사진

현대인들에게 차(車)는 교통수단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어떤 사람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자 사랑하는 애마이기도 하다. 또 어떤 사람에게는 분신 같은 존재이자 꿈의 드림카이기도 하다. 예술가들의 눈에 비친 차는 어떤 모습일까. 현대 도시의 초상이나 다름없는 자동차를 주인공으로 그리는 작가 4명의 작품을 모았다. 개성 넘치고 각양각색인 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보자.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는 던져두고.

박상호 작가의 차(왼쪽 위)는 세련되고 우아하다. 이 차를 타고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한다면 얼마나 멋지겠는가. 김현주 작가의 차(오른쪽 위)는 낡아 보이지만 낭만파 여행객에게는 적격이다. 아무리 험한 길이라도 달릴 수 있는 튼튼한 엔진을 자랑한다. 전영근 작가의 차(오른쪽 아래) 위에는 생활도구가 얹혀 있다. 훌훌 털고 여행을 떠나자고 권한다. 이혜경 작가의 차(왼쪽 아래)는 아담하다. 단란한 가족끼리 즐기기에 좋다.

이광형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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