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교회 공격하고 하나님 희극화’하는 일이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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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최근 교회와 성직을 공격하고 비난하는가하면 하나님의 이름을 희극화 하여 모독하는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신앙인으로서 가슴 아프고 분노를 참기 어렵습니다. 이래도 되는지요?

A : 교회는 미완성 공동체입니다. 다시 말하면 교회는 하나님과 역사 앞에 잘한 일도 있고 잘못한 일도 있습니다. 잘할 때는 존경과 사랑을 받았고, 잘못할 때는 질책과 공격을 받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교회의 본질은 나쁜 일을 하기위해 세워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교회가 질책과 비난의 칼도마에 올랐다면 그것은 교회를 구성하고 있는 구성원들 책임입니다. 요즘 교회모습은 빛과 소금이기보다는 크고 작은 일들이 얽혀 주의 영광을 가리고 교회 위상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매 맞을 일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리고 모든 문제의 중심에는 항상 교회지도자들이 서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역사를 보면 박해역사가 있었습니다. 무엇을 잘못해서가 아니라 진리 때문에, 예수님 때문에 화형당하고 창과 칼에 찔리고 맹수에게 찢겨야 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작금의 교회 공격이나 비난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줄기차게 이어온 박해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박해세력들은 무너졌거나 소멸되었습니다. 그것은 역사와 섭리의 경륜이어서 오늘도 반복적용 된다고 믿습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대로 교회나 성직자들은 완전을 향한 도상에 있는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부정적 경험이나 사건을 빌미삼아 교회를 매도하는가하면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신성모독을 일삼는 것은 그 사람 자신을 위해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기억해야 될 말씀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마12:32), 구역성경은 “훼방하면”으로 번역했습니다.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마12:34), “사람이 무슨 부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마12:38),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마 12:37).

하나님의 이름을 욕하고 풍자의 대상으로 삼고 도전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국가권력이나 집단도 예외가 아닙니다. 단, 벼락치듯 오늘 여기서 심판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속상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연자맷돌은 천천히 돌지만 그러나 모든 것을 가루로 만드는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와 성직자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도록 삶을 관리하고 교회를 향해 돌을 던지는 사람들은 전능자의 심판이 임한다는 사실을 유의하는게 좋습니다.

●신앙생활 중 궁금한 점을 jonggyo@gmail.com으로 보내주십시오. 박종순 충신교회 원로목사가 상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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