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수 기자의 건강쪽지] 카네이션과 홍삼이 만나면 ‘감사+건강 기원’ 기사의 사진

어르신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일은 8일 어버이날의 대표적인 이벤트입니다. 카네이션은 ‘열렬한 사랑, 존경’ 또는 ‘건강을 비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부모님의 건강을 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해마다 이 무렵, 각종 건강식품이 효도선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끄는 것도 이런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홍삼은 그중에서도 최근 들어 단연 인기를 끄는 품목입니다. ‘웰빙’과 건강이 중요시되는 분위기에다 적당한 가격으로 감사의 뜻을 담은 정성까지 보탤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홍삼은 수삼을 쪄서 말린 붉은 인삼을 가리킵니다.

신기한 것은 이 홍삼의 원료, 인삼의 꽃말도 ‘감사’란 것입니다. 참으로 어버이날 사랑과 존경, 감사의 뜻을 담아 어르신의 건강을 빌며 정성을 다해 준비한 카네이션과 홍삼의 절묘한 조합이란 생각이 듭니다.

홍삼은 진세노사이드와 페놀 외에도 백삼(수삼)에 없는 항산화 성분인 말톨과 다양한 아미노산, 유기지방산 등을 다량 함유해 인체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한국인삼공사와 홍삼 애호가들이 흔히 “홍삼을 꾸준히 먹으면 면역력이 강해져 잔병치레를 하지 않게 되고, 각종 성인병과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극찬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카네이션과 인삼(홍삼)의 꽃말처럼 어르신의 건강을 빌며 범사(凡事)에 감사하는 5월 한 달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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