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교양

△새한국사(이태진)=선사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의 역사를 동아시아 틀 속에서 조명한 한국 통사로, 주요 변동들이 외계충격 현상으로 인한 장기 자연재난에 기인한다고 본 시각이 새롭다(까치·2만3000원).

△크로마뇽(브라이언 M. 페이건)=열대아프리카에서 5만년 전 시작돼 1만5000년 전쯤까지 생존한 최초의 현생인류인 크로마뇽인이 세상에 어떻게 적응해나갔는지를 보여주는 대중고고학책(더숲·1만8900원).

△아메리칸 스타일의 두 얼굴(크리스천 랜더)=커피, 영화제, 심리치료 등 백인이 좋아하는 150가지를 통해 ‘독특한 존재이길 바라지만 결국 같은 것을 추구하는 백인문화’를 해부했다(을유문화사·1만2000원).

△상모(이징)=춘추시대 최고 재상으로 꼽히는 관중, 한나라 창건공신 소하, 삼국시대 촉한의 전략가 제갈량 등 중국 재상 7명의 지혜와 능력, 인간관계, 처세술 등을 다뤘다(시그마북스·1만5000원).

예술·실용

△동아시아 회화 교류사(한정희)=한국 중국 일본의 회화사가 일방적인 수용과 전파가 아닌 교류의 관점으로 봐야 한다는 전제 하에 3국의 고분벽화에서 실경산수화까지 분석했다(사회평론·3만원).

△가스트로노미(나가오 켄지)=19세기 프랑스에서 꽃핀 미식(美食)이 어떻게 발전해 하나의 문화이자 역사적 배경으로 정착됐는지를 보여 주는 미식 혁명의 역사(비앤씨월드·1만6000원).

△베란다 식물학(이완주)=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친근한 식물들에 숨겨져 있는 과학적 사실과 저자가 베란다와 텃밭에서 직접 키우며 알아낸 생활밀착형 지식을 들려 준다(지오북·1만5000원).

△너무 이른 작별(칼라 파인)=사랑하는 남편의 자살을 겪은 저자가 자살 유가족이 겪는 최초의 충격에서부터 치유에 이르는 모든 단계들을 전문가 도움을 받아 소개했다(궁리·1만5000원).

문학·아동

△홀로 맞는 죽음(한스 팔라다)=나치 저항 활동에 관한 소송 기록을 바탕으로 제2차 세계대전 중 고통받는 시민들의 모습을 비극적인 필치로 그려낸 장편소설(로그아웃·1만3000원).

△덴동어미전(박정애)=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어느 봄날 비봉산에 올라 즐겼던 여인네들의 꽃놀이를 소재로 무명의 조선조 여인이 쓴 내방가사 ‘덴동어미화전가’를 소설화했다(한겨레출판·1만1000원).

△휴먼 필(공선옥 외)=54명의 작가들이 자신들이 겪고 들은 이야기를 통해 사회의 부조리한 면이나 불합리한 관행 등을 인권 차원

에서 재조명해 본 산문 모음(삶이보이는창·1만3000원).

△나, 오늘은 첫술에 배부른 속담왕(박은교)=석구가 속담과 친해져가는 과정을 동화로 엮었다. 비슷한 뜻을 가진 속담을 함께 소개하고, 어떨 때 사용하면 되는지 예시까지 보여준다(파란정원·1만2000원).

△우리 함께 웃어요(임형준)=유엔세계식량계획 한국사무소 소장인 저자가 중남미 아프리카 등지에서 구호활동을 하며 겪었던 일들을 소개하고,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을 왜 도와야 하는지 알려준다(찰리북·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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