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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발전소, 소아암 병동 위로 방문… 개그맨 윤택·심진화씨 등 동참

꿈발전소, 소아암 병동 위로 방문… 개그맨 윤택·심진화씨 등 동참 기사의 사진
[미션라이프] “와 개그맨 아저씨 아줌마다.”

27일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20층 소아암 무균병동에 개그맨 윤택, 심진화 등이 들어서자 까까머리 아이들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아이들은 이날 선물로 받은 블록을 쌓거나 책을 보느라 아픈 것도 다 잊은 듯했다. 이곳에서는 꿈발전소 국일출판사가 주관하고 날개달기운동본부와 피지골프협회가 주최한 ‘미래탐험 꿈발전소와 함께하는 소아암 무균병동 위로방문’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지난달 열린 소아암 환자 돕기 연예인자선골프대회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유명 연예인이 함께 놀아주고 ‘꿈찾아주기프로젝트’ 기증서와 가수 백지영의 사인 CD, 여러 회사에서 협찬한 물품이 전달됐다.

국일출판사 이종문 대표는 “오늘 행사는 무균병동에서 24시간을 보내는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턱없이 부족한 무균병동과 무균학교 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필요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곳은 전체병동이 무균실이며 학교까지 갖추고 있다. 한 해에 150~200명의 소아암 환자가 발생하는데 비해 이곳에서는 40여명만이 치료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은 시설이 더 많이 확충돼 더 많은 아이들이 좋은 시설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문화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NGO ‘홀로하’에서 기획했다.

소아암 무균병동학교 김학기 교장은 “우리 병동은 국내에서 백혈병 환자가 제일 많다”며 “관심 갖고 찾아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치료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택씨는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과 관심”이라며 “이곳에서 80%가 완치돼 나간다고 하는데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후원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평소에 보육원에서 봉사를 많이 하는 심진화씨는 “이런 시설이 한 곳밖에 없어 안타깝다”며 “더 많은 곳에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일출판사, 위메프, 데톨, 아벤트, 옥스퍼드, 마임, 닥터브로너스, 하모하모, 뱅뱅, 미즈코치(대교), 문형태(미술작가) 등이 도서, 블록, 유기농 인형, 손소독제, 유기농 물휴지 등을 협찬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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