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전체기사

[책꽂이] 산성으로 보는 5000년 한국사 外

입력 2012-06-28 17:36
  • 트위터로 퍼가기
  •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 구글+로 퍼가기
  • 인쇄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인문·교양

△산성으로 보는 5000년 한국사(이덕일 김병기)=한국사는 산성의 역사라고 할 정도로 무수히 많은 산성이 한반도에 존재한다. 남한에 있는 것만도 1200여개. 두 역사학자가 산성을 통해 국가의 부침, 백성의 고락 등 역사읽기를 시도했다(예스위캔·1만6000원).

△나는 가끔 카르멘을 꿈꾼다(채국희)=‘배우 채국희의 플라멩코 여행기’라는 부제가 붙었다. 일반적인 여행서라기보다, 집시의 춤 플라멩코를 배우기 위해 떠난 세비아 뉴욕 마드리드 여행에서 마주하게 된 자유를 향한 내면의 기록이다(드림n·1만3000원).

△사기(요코야마 미츠테루)=인문교양만화. 중국 고대사 최고의 역사서 사기(史記)를 11권의 만화에 담았다. 저자는 1991년 ‘삼국지’로 일본만화가협회상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시공·각권 1만원).

예술·실용

△혜곡 최순우 한국미의 순례자(이충렬)=우리 문화유산과 국보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박물관을 지키고 발전시켜온 최순우 선생의 삶을 소설 형식을 빌려 살려냈다. 저자의 ‘간송 전형필’ 후속작 성격이 짙다(김영사·1만8000원).

△나무 부자들(송광섭)=명퇴 이후를 대비한 의외의 제안. 저자는 나무사업에 투자하라고 한다. 나무 구입에서 나무 잘 키우는 법, 나아가 가장 중요한 잘 파는 법까지 구체적 정보를 담았다(빠른거북이·1만4500원).

△대목장 신응수의 목조건축기법(신응수)=수원 화성, 경복궁, 숭례문 등 주요 문화유산을 복원한 저자의 건축술을 망라했다. 목재 등 부재에 대한 기본 이해는 물론 부재의 짜맞춤까지 도판을 곁들여 친절히 소개한다(눌와·4만5000원).

문학·아동

△똥개 행진곡(김종광)=거침없는 입담, 풍자와 해학이 돋보이는 신작 장편. 개띠해인 2018년 어느 미래에 풍산개와 그레이트데인의 후예들이 천하통일을 꿈꾸는 혁명의 날에 대해 들려준다(뿔·1만3000원).

△할매가 돌아왔다(김범)=일본인 군인과 눈이 맞아 남편과 자식을 버리고 도망간 제니 할머니의 60억 유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한 가족의 유쾌통쾌한 인생 반란기. 중앙장편문학상 최종심 작품(웅진지식하우스·1만3000원).

△지식인의 언어생활(김병덕)=지식인의 적자생존을 파고드는 독특한 스펙트럼의 소설집. 예전의 권위를 잃어버리고 한낱 지식노동자로 전락한 주인공들을 통해 우리 시대 지성과 윤리의 위치에 대해 묻는다(자음과모음·1만2000원).

△천국의 이야기꾼 권정생(정지아)=‘강아지똥’ ‘몽실언니’의 작가 권정생 선생의 생전 소박하면서도 굴곡졌던 삶을 소설 형식에 담았다. 인정받는 소설가답게 글이 꾸밈없으면서도 정감 있다(실천문학사·9500원).

△쿠당탕(강경수)=한 나라의 웃지 않는 공주를 웃겨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장화 신은 고양이가 엉뚱하게 풀게 돼 공주와 결혼하게 된다는 기상천외한 이야기. 예기치 않게 전개되는 모험에 피노키오, 후크 선장, 돼지 삼형제 등 명작 속 주인공이 총출동하는 어린이 만화(파란자전거·9800원).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
“구치소에서도 갑”… 조현아, 의사 불러 특혜 진료 논란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구치소 수감 당시
신격호 신동빈 신동주 만난 롯데호텔 34층… 무슨 대화 오갔나?한달 만에 만난 아버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1억 오피녀의 최후’ 성매매 혐의 검찰 송치…재산 환수 불가라는데지난 4월 일명 ‘1억 오피녀’로 화제를 끌었던 오피
차남의 반격… 신동빈 “해임지시서 법적 효력 없다” 마이웨이 행보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의 핵심 당사자인 신동빈(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