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역을 23일간 달린 제99회 투르드프랑스에서 브래들리 위긴스(32·영국)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7구간부터 종합선두에 나선 위긴스는 22일(현지시간) 프랑스 랑부예에서 파리 샹젤리제까지 이어진 마지막 120㎞ 구간을 선두 그룹보다 9초 늦은 3시간8분16초 만에 달렸으나 전체 21구간 3488㎞를 87시간34분47초에 주파해 종합 우승자가 입는 ‘옐로 저지’를 차지했다.

이로써 영국은 1903년 1회 대회에 처음 선수를 파견한 이래 109년 만에 처음으로 투르드프랑스를 제패했다. 위긴스의 동료인 크리스토퍼 프롬(영국)은 3분21초 뒤져 종합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자인 카델 에반스(호주)는 위긴스보다 15분49초 뒤져 7위에 자리했다.

서완석 국장기자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