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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중앙교회와 임화식 담임목사 “예수님 사랑에 진 빚 갚는 일 해야죠”

입력 2012-10-1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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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중앙교회와 임화식 담임목사 “예수님 사랑에 진 빚 갚는 일 해야죠” 기사의 사진

올해로 105주년을 맞은 순천중앙교회. 오래된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교회인 만큼 임화식(63·사진) 담임목사는 ‘나눔’에 대한 목회 철학이 각별했다.

“뿌리가 오래된 교회일수록 그 역할을 주어야 합니다. 그 어떤 교회보다 예수님의 손과 발 노릇을 넉넉히 감당할 수 있기 위해 정말 애쓰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수만 믿고 신앙생활하는 것을 쉽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돕는 일에 앞장서야 하는 건 정말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거예요.”

이런 목회 철학을 바탕으로 임 목사는 많은 성도들과 함께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그는 설교 시간에 월드비전 동영상을 성도들에게 보여주며 아프리카 물 부족 문제와 크리스천의 ‘실천하는 믿음’에 대한 설교를 하곤 한다. 이 과정에서 한 권사님이 1000만원을 선뜻 월드비전의 우물파기 사업에 헌금을 했다. 절대 넉넉하지 않은 분이었다. 그런데 최근 또 1000만원을 더 지원해 두 곳의 우물파기에 헌금했다.

“한 가정에서 우물 세 개를 파기도 했습니다. 또 이분들 말고도 정말 여러 분이 십시일반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여의치 않은 분들이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려는 마음 하나로 애쓰고 있기도 하고요.”

순천중앙교회는 비단 아프리카 돕기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누구나 교회에 오갈 수 있도록 담을 허물고 세상을 향해 문을 활짝 연 것. 또 재활용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을 나누고, 독거노인을 위해 급식도 하는 등 나누고 베푸는 신앙을 실천하고 있다.

“사랑의 나눔이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 함께 계십니다.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임해야 나눔도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눔이 귀하고 귀합니다. 배우고 믿은 바를 행하고 전해야 합니다.” 순천중앙교회 임 목사와 모든 성도들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베풀었던 초대교회의 정신을 잘 간직하고 구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윤지영(월드비전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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