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교양

△멜랑콜리의 색깔들-중세의 책과 사랑(자클린 세르킬리니툴레)=프랑스 문학사에서 ‘사랑받지 못했던’ 14세기의 문학과 감성을 주제로 한 책. 날 때부터 자신을 늙었다고 느꼈던 14세기 프랑스 시인과 작가들이 바라본 중세의 책과 사랑, 새 세상에 대한 열망을 담았다(문학동네·1만6000원).

△천사의사 박준철(송미경)=의사 박준철은 1년 전 세상을 떠나며 100명에게 인체 조직을 기증해 새 삶을 선물했다. 아름답게 살려 했던 남편을 회고하며 아내가 기록한 책. 남편의 특별한 교육관과 삶의 철학, 기독교적 믿음의 삶을 적었다(맥스·1만2000원).

△고맙다 잡초야(글·그림 황대권)=‘야생초 편지’의 두 번째 이야기. 간첩의 누명을 쓰고 13년 동안 감옥에서 보낸 저자는 출소 후 인가도 없는 산 속에 컨테이너를 놓고 산중 생활을 시작했다. 이 책은 10여 년간의 산중생활 보고서다(도솔·1만3000원).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전2권·김형경)=20년 만에 재출간된 제1회 국민일보 문학상 수상작. 정치적으로 암울했던 1980년대를 통과하는 젊은이들의 고뇌와 급격하게 변화된 환경을 의식의 내면화를 통해 농밀하게 그리고 있다. 지금 읽어도 좋은 청춘에 관한 교과서(사람풍경·각 1만3800원).

아동·청소년

△꿀벌이 없어지면 딸기를 못 먹는다고?(글 김황·그림 최현정)=꿀을 만들어 식물의 꽃가루받이를 돕는 꿀벌과 인류가 살아온 역사, 서양 꿀벌과 토종벌의 생태, 오늘날 꿀벌이 처한 위기 등을 다룬 어린이 과학 교양서(창비·1만1000원).

△양철곰(글·그림 이기훈)=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 먼 훗날 지구는 거대한 양철도시로 변해 다들 우주로 떠나버렸다. 이곳에 남은 한 소년과 양철곰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4세 이상(리젬·1만2000원).

△음악신동 노빈손 모차르트의 수제자가 되다(글 남동욱·그림 이우일)=노빈손이 오스트리아 빈에 떨어져 모차르트의 하인이 된다. 황제는 모차르트에게 한 달 후 오케스트라로 대결할 것을 명령하지만 모차르트는 의욕이 없다. 노빈손은 모차르트의 음악 인생을 구할 수 있을까(뜨인돌·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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