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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다락방’ 류광수 목사 사실상 이단 해제… 1월 15일 최종 결정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3일 구 예장 전도 총회 세계복음화전도협회(일명 ‘다락방’) 회장 류광수 목사에 대해 사실상 이단 해제를 결정했다. 한기총은 또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목사를 201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추천하기로 했다.

한기총은 이날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임원회의를 열어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이건호 목사)로부터 “지난 8개월 동안 예장 통합, 예장 합동 등의 교단으로부터 이단 지목을 받고 있는 류광수 목사를 연구·검증하고 공개청문회 등을 통해 심의한 결과, 이단성이 없음을 보고한다”는 요지의 보고를 받고 실행위로 넘겼다.

류 목사에 대한 이날 보고는 한기총 규정에 따라 오는 15일 열리는 한기총 실행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되지만 그동안 관례에 따라 이단 해제가 확실시된다는 게 교계의 분석이다.

지난해 예장 개혁 총회(총회장 정학채 목사)에 영입된 전도총회는 17개 노회와 820여개 교회로 구성돼 있으며 성도 수가 35만여명에 달한다. 전도총회는 지난해 6월 개혁 교단 영입 직후 해체했다.

한기총은 오는 4월 ‘2013 하와이 기독교이민 110주년기념 한민족 복음화대회’를 하와이 한인회와 함께 주관키로 했다. 국내 최초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와 관련, ‘교도소후원회’를 조직하는 등 교정사역도 전개한다.

한편, 한기총은 이날 제24회 정기총회를 열어 ‘한국교회 성장 및 발전 5개년 계획’을 추진, 2017년까지 10만 교회와 2000만 성도로 도약을 선언했다. 회원교단 및 단체와 협력해 2020년까지 평신도 선교사 10만명을 양성하는 ‘마스터플랜’ 을 작성했다. 또 10만명의 ‘한국기독교옴부즈맨’(가칭)을 양성해 기독교 폄하 세력에 대해 단호하고 조직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유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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