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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미 ‘찬양사역 25주년 기념콘서트’… 은혜와 감동의 CCM으로 우리의 희망과 아픔 노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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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미의 찬양사역 25주년 기념 콘서트가 은혜와 감동을 선사하며 21일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부터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 ‘THE축복SONG’ 콘서트는 티켓 발매 이틀 만에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달성했고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에 힘입어 마지막 날 예정에 없던 3시 공연을 추가했다.

송씨는 23일 전화 인터뷰에서 “찬양사역자 선배들과 20년 넘게 함께 음악 작업을 해온 뮤지션들, 다음세대를 향한 비전을 세워가는 팻머스문화선교회 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기도, 말씀은 없었지만 노래로 구성된 부흥회였다. ‘눈을 들어 하늘 보라’ ‘축복송’ ‘오직 주만이’ ‘오 대한민국’ 등을 부르는 동안 송씨는 우리나라 선교 128년의 역사를 전했고, 북한·낙태·노숙인 문제 같은 사회 이슈도 언급하며 함께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CCM 기획자 강훈 목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예술의전당에서는 통성기도나 복음 제시를 통한 콜링 등을 금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콘서트의 전체 진행과 내용은 그런 것들이 없어도 그 이상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보기 위해 출국을 하루 미룬 세계적인 영적 지도자 로렌 커닝햄 목사는 지난 15일 중국 유학생들과 콘서트를 관람한 뒤 “땅끝으로 복음 전하는 사역을 같이 해보자”며 송씨 등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 성악과 재학시절인 1988년 제1회 대학생복음성가대회와 이듬해 열린 극동방송 전국복음성가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그는 지구촌을 누비는 ‘노래하는 선교사’로 활동 중이다.

지난 3월 특별한 오디션을 통해 7팀의 후배를 선발, 이번 콘서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송씨는 앞으로 후배들을 키우는 일에 힘쓸 계획이다. 송씨는 “한국교회와 믿음의 기업들이 세상 속에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십일조의 마음으로 문화사역자들을 격려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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