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비정규직 없는 지방자치단체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오는 2015년까지 간접고용 비정규직 근로자 1131명의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에 시 산하 공사·공단 등의 청소·기계·전기·영선·소방 등 5개 직종 민간위탁용역 근로자 618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1일 인천교통공사가 전국 공기업 중 최초로 민간위탁용역 근로자 265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전환했다. 이들은 2015년 정규직인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다.

시는 2011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고용안정을 위한 3단계 기본계획을 마련한 이후 지난 1월까지 시 및 공사·공단의 5개 직종 민간위탁용역 근로자 518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기간제 근로자 260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채용했다.

특히 시는 불안한 간접고용 방식을 탈피해 직접고용 방식으로 채용한 결과 비정규직 근로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송영길 시장은 2011년 초 GM대우 아카몬 사장과의 면담 등으로 하청업체 해고자들을 전원 복직시키는 성과를 만들었다.

인천=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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