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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감 스포츠] 배상문의 도전은 계속된다


미국 프로골프(PGA)에서 배상문(27·캘러웨이)에겐 올 들어 이래저래 좋은 일만 생긴다. 지난 5월 PGA투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지난달 29일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29회 신한동해오픈에서 3년4개월 만에 국내 무대 정상을 맛봤다. 국내 무대 8승째, 일본과 미국 투어를 합치면 12승째다. 신한동해오픈이 열린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은 이번에 처음 밟아본 곳이었다고 한다. 지난 2년간 이처럼 낯설고 물선 미국 땅에서 힘든 투어 생활을 해온 저력이 발휘된 것이다.

그의 길지 않은 프로골퍼 생활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일찌감치 국내 무대를 평정한 뒤 2010년 일본으로 진출, 이듬해 일본 투어 상금왕에 올랐지만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지난해는 미국 PGA를 노크했다. 세계적 골프용품사인 캘러웨이는 후원 계약을 맺으며 그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마침내 1년여 만인 지난 5월 첫 승을 신고하며 골프사에 한 획을 그었다. 오는 11월 ‘골프 월드컵’에 최경주(43·SK텔레콤)와 함께 출전, 첫 우승에 도전한다. 또 4일부터 안성 마에스트로 골프장에서 열리는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최종일에는 해설자로 깜짝 데뷔한다. 대구 출신인 그에게 ‘자랑스런 대구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낭보도 최근 날아들었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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