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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는 아침] 아름다운 우리 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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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7세인 이원달 화백은 ‘100세 화가’를 꿈꾸며 작업한다. 전국의 산하를 화폭에 옮기는 그의 붓질은 강렬한 색채만큼이나 열정적이다. ‘그림 그리는 구청장’으로 유명한 작가는 오랫동안의 공직생활을 뒤로하고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963년 경북 경주시에서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뒤 서울 용산·중랑·강동구 부구청장에 이어 광진구청장을 지냈다. 2007년부터 맡아온 강동문화원장을 끝으로 붓질에만 몰두하고 있다.

10번째 개인전이자 전업 작가로는 첫 전시회를 여는 그는 백두산 북한산 월악산 대둔산 등의 사계절 풍경을 담은 작품 30여점을 내놓았다. 오래전에 그린 것을 다시 꺼내 화사하게 바꾼 것도 있다. 빛이 바래거나 시대에 맞지 않은 것을 감성적으로 덧칠했다.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예술’을 추구하는 작가는 “그림을 그리거나 감상하면서 마음의 평화를 얻게 된다”고 한다. 따뜻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그림이다.

이광형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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