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 성매매와 유사성행위 업소가 대학가 인근까지 파고들었다고 한다. 미성년자까지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했다고 하니 충격적이다.

올 들어 경찰에 적발된 유사성행위 업소 중 10% 정도가 대학가 인근에서 영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성매매에 이용할 10대 여성들을 인터넷카페에서 모집했다. ‘고소득 보장 알바 급구’라는 글을 올린 후 이를 보고 찾아온 미성년자들을 성매매시킨 후 부당이득을 챙겼다.

또 ‘대박 알바’라는 홍보 전단을 젊은 여성들이 거주하는 원룸촌에 뿌려 모집했다. 업주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사전예약 없이는 출입을 못하게 하고 신규 고객은 기존 고객과 반드시 동행하도록 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피해를 당하는 미성년자들은 가출 청소년이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정부는 가출 청소년의 정확한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이 유일하게 쉴 공간인 청소년 쉼터도 전국적으로 114곳에 불과하다. 청소년기는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나 개인적으로나 가장 중요한 때다. 관계법을 개정해서라도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김도연(전남 영암군 학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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