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금융사기 수법인 스미싱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1년 동안SMS를 이용한 악성 응용 프로그램(앱)이 2012년의 15건보다 150배 이상 증가한 2278건이라고 발표했다. 사칭 대상과 내용도 할인쿠폰·돌잔치·법원·경찰 등으로 교묘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교통위반·카드결제 관련 내용이 크게 늘고 있다. 설을 코앞에 둔 요즘에는 안부 인사나 대학입시 결과, 입학금 통지와 관련된 내용이 늘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개인정보와 결합한 지능적인 수법이 동원되면서 스미싱인지, 정상적인 문자인지 구별하기 어려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스미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개발한 보안 점검 앱 ‘폰키퍼’를 다운받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이 앱은 새롭게 등장한 스미싱 문자를 공지하고 악성 앱 유포 사이트와 정보 유출 서버 접속차단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의심스러운 문자메시지는 바로 클릭하지 말고 112나 118번으로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 그래야 스미싱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김도연(전남 영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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