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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평화통일 사역자 키운다… 평신도·목회자 등 30여명 ‘평화통일 아카데미’ 수강

기장, 평화통일 사역자 키운다… 평신도·목회자 등 30여명 ‘평화통일 아카데미’ 수강 기사의 사진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평화공동체 운동본부가 7일 서울 강북구 인수봉로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장공도서관에서 평화·통일 사역자 양성을 위한 ‘평화통일아카데미’를 시작했다. 첫 강의에는 목회자와 신학생, 평신도 등 30여명이 전국에서 찾아왔다.

배태진 기장 총무는 “예수께서는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로 일컬음을 받는 복을 누리게 된다고 산상수훈에서 말씀하셨다”며 “제1기인 이번 아카데미 수강생들은 삼천리금수강산을 평화 통일의 한반도로 만들어 내는 누룩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은 ‘한반도 통일 왜 어려운가,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대통령이 아닌 국민이 주도가 돼 통일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현재 한국교회가 해야 하는 일은 지속적으로 평화를 말하는 것”이라며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평화적 통일을 전제로 한 남북 연합의 현실화와 이를 바탕으로 한 종전(終戰)과 평화 협정을 이룩하는 일, 그리고경제 협력을 통해 단계적으로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10주 일정으로 시작된 평화통일아카데미는 매주 월요일 오후 진행된다. 구약학 박사인 이영재 목사와 정주진 평화학 박사, 한신대 평화공공성센터장 이기호 박사, 연세대 명예교수 노정선 박사, 평화공동체운동본부 공동대표 나핵집 목사 등이 강의를 맡는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한신대 신대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5회 기장평화통일월요기도회에는 울라프 픽쉐 트베이트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가 참석해 메시지를 전했다. 트베이트 총무는 ‘하나님의 영광으로 서로를 품고’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WCC는 지난해 부산총회에서 ‘분단과 전쟁, 고통은 생명을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상충되므로 전 세계의 교회와 사회, 정부에 한국인들의 재연합과 화해를 통한 지속 가능한 평화의 추구를 요청한다’고 선언했다”며 “오는 13일부터 한 주간 이어질 에큐메니컬 기도를 통해 전 세계 교회가 남한과 북한, 일본과 대만의 국민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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