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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시정요구, 일베 1934건 vs 오유 6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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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일베)와 오늘의 유머(오유)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위)의 2012년 이후 시정요구가 일베 1934건, 오유 67건으로 집계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이 방통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2년 이후 일베 게시물에 대한 심의 건수는 2156건이고, 이 중 1934건이 시정요구를 받았다. 같은 기간 동안 오유는 116건의 심의를 받아 이 중 67건이 시정요구를 받았다.

위반 주제별로는 일베가 음란 600건, 차별·비하 553건 순이다. 오유는 명예훼손 27건, 초상권 침해 18건 순으로 시정요구를 많이 받았다.

민원접수 및 처리현황의 경우 일베는 2012년 이후 총 1328건이 방통위에 민원으로 접수됐다. 종류별로는 음란·선정 727건, 권리침해 126건 순으로 많았다. 오유의 경우 276건의 민원이 접수됐고, 종류별로는 폭력·잔혹·혐오 85건, 권리침해 72건 순으로 많았다.

2012년부터 2014년 8월까지 일베는 자살 109건, 마약류 87건, 차별비하 553건, 문서위조 114건, 불법명의거래 82건, 장기매매 22건, 기타 248건, 음란 600건, 성매매 67건, 명예훼손 29건, 초상권 9건, 사행성 14건으로 총 1934건의 시정요구를 받았다. 오유는 같은 기간 자살 3건, 차별비하 3건, 기타 5건, 음란 2건, 성매매 9건, 명예훼손 27건, 초상권 18건 등 총 67건의 시정요구를 받았다.

문 의원은 “시정명령을 받은 게시물 중에는 회원이 올린 것이 아니라 스팸업자들이 올린 게시물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시정 요구를 받은) 게시물의 유무만으로 사이트의 성격을 재단하는 것은 곤란하다”며 직접적인 비교는 피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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