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폭행 보건복지부 ‘막장’ 게임중독 광고, 해외 네티즌 “끔찍하다” 기사의 사진
사진=보건복지부 게임중독 광고 캡처
보건복지부의 게임중독 광고가 해외언론에서 화제다. 잘 만들어서가 아니라 ‘끔찍하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호주의 게임전문 웹진 코타쿠는 “한국의 게임중독 광고는 끔찍하다(South Korea's Game Addiction Ads Are Terrible)”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기사에는 보건복지부의 게임중독 광고 영상이 함께 실려있다.

게임중독 공익 광고에서 나오는 문구인 ‘게임중독,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파괴한다’는 내용을 전하면서도 최근 논란이 된 청년이 할머니를 폭행하는 장면을 삭제했다는 부분도 지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만든 게임 중독 광고는 ‘게임 BGM소리가 환청처럼 들린 적이 있다’ ‘사물이 게임 캐릭터처럼 보인 적이 있다’ ‘게임을 하지 못하면 불안하다’ ‘가끔 현실과 게임이 구분이 안된다’ 등 네 가지 질문으로 진행된다.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선 적지 않은 조롱거리가 됐다. “저 영상은 게임중독이라기 보다 정신 분열증 같다” “할머니를 폭행한 광고를 만든 제작자가 게임 중독이 아닐까” “게임중독자들이 어지간히도 ‘네’라고 대답하겠다”며 “한국의 문화도 참 독특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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