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인의 25㎝ 칼, 한반도를 쑥대밭 만들었다” 인터넷도 충격… 페북지기 초이스 기사의 사진
YTN 방송화면 캡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이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왜곡된 시각을 가진 ‘광인’의 돌발행동이 한반도 정세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5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7시40분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조찬강연회에 참석하던 길에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로부터 흉기 피습을 당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김씨가 휘두른 25㎝ 칼에 오른쪽 톡과 왼쪽 손목을 찔러 크게 다쳤고 곧바로 강북삼성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뒤 다시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천만다행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군요.

개량 한복 차림으로 조찬회장에 참석했던 김씨는 “나는 김기종이다. 남북은 통일돼야 한다”고 외치며 리퍼트 대사를 습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씨는 현장에서 체포돼 종로경찰서로 연행됐는데요. 그는 경찰서 앞마당에 드러누워 난동을 부리며 “난 30년 간 전쟁훈련을 반대해왔다”고 소리치기도 했다는군요.

[포토 갤러리] 25㎝ 흉기 테러…피 흘리며 병원 향하는 리퍼트 대사 사진 보기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혐의가 확인 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김씨는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와 한미전쟁연습 규탄 등의 1인 시위 활동을 해온 자입니다. 2010년에는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일본대사 초청 강연회에서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대사를 향해 지름 10㎝의 시멘트 조각 2개를 던진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네티즌들은 무엇보다 김씨가 총 길이 25㎝의 칼을 휘둔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 2010년에 이어 또다시 외국 대사를 향해 테러를 감행했다는 점도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터넷에는 “25㎝ 칼을 가지고 가서 목을 향해 휘둘렀다면 죽이려고 간 것 아니냐” “미치광이 하나가 25㎝ 칼로 한반도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렸다”면서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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