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컨슈머리포트-스틱원두커피] ①물에 타 마시는 편리함… 누가 이름값을 할까? 기사의 사진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이 뭘까요? ‘삼시 세끼’ 먹는 밥이 아니겠느냐고요? 그렇게 뻔한 답이라면 묻지도 않았겠지요. 커피랍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개한 커피믹스 시장 현황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주당 소비 빈도가 가장 높은 음식은 커피였습니다. 일주일에 12.2회, 1인당 하루 약 2잔을 마신답니다. 2위는 배추김치로 11.9회, 설탕이 9.7회, 잡곡밥이 9.6회네요. 재작년 우리나라 커피 생산액은 약 1조 6000억원이나 된답니다. 어마어마하죠.

밥보다 즐기는 커피, 여러분은 주로 어떤 커피를 좋아하시는지요? 커피와 설탕, 프림이 고루 들어 있는 커피믹스의 간편함을 사랑하시나요? 한 방울 한 방울 떨어지는 ‘기다림의 미학’을 실천하는 더치커피를 즐기시나요? 커피 종류가 많아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어 커피마니아들은 즐겁습니다.

요즘은 내리는 번거로움 없이 인스턴트커피처럼 물에 타 마실 수 있는 스틱원두커피가 인기랍니다. 이번 국민 컨슈머리포트에선 간편하게 원두커피의 향기와 맛을 즐길 수 있는 스틱원두커피의 품질을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발표한 ‘커피전문점 소비자 서비스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1~3위를 차지한 이디야커피, 스타벅스커피코리아, 할리스커피의 제품을 우선 골랐습니다. 다음으로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스틱원두커피 중 매출 1,2위(닐슨코리아 1월 조사)인 동서식품과 롯데네슬레코리아 제품을 더했습니다.

브랜드를 정한 다음 각사 마케팅팀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을 추천받았습니다. 이디야는 ‘비니스트 마일드 아메리카노’, 스타벅스는 ‘비아 레디 브루’, 할리스는 ‘오렌지블러썸 블렌드 아메리카노 미디엄 로스트’, 동서식품은 ‘카누’ 마일드로스트, 롯데네슬레코리아는 ‘네스카페 크레마 바이 수프리모 아메리카노’를 각각 추천해왔습니다.



평가는 커피 업계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맡았습니다. 2015 월드슈퍼바리스타챔피언십(WSBC) 대회장 이승훈씨, 국내 생두감별사 1호 이종혁(파젠다 대표)씨, 로스팅 전문가 이유희(CK코퍼레이션즈㈜ 연구개발실 실장)씨, 커피전문지 ‘커피 스페이스’ 홍정기 취재부장, 2014 WSBC 준우승자 고유리 바리스타가 평가를 했습니다. 어떤 제품이 좋은 평가를 받았을까요? 이번에는 유명 브랜드가 이름값을 했을까요?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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