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잦은 봄철, 결막염·안구건조증 등 안과질환 주의 기사의 사진
최근 각지에서 벚꽃축제 등 각종 봄꽃축제가 한창 진행되며, 상춘객(賞春客)들의 발걸음을 끌어들이고 있는 가운데, 안구건조증이나 결막염 등 우리 눈 관리에 경고등이 켜졌다.

대표적인 안과질환인 안구건조증은 현대인들 75%는 겪거나 겪어본 질환으로 눈물층을 구성성분인 점액층, 수성층, 지방층의 균형이 깨진 상태로 눈물 생성이 부족하거나 증발량이 생성량보다 많아 안구표면이 건조해져 손상을 입는 것을 말한다.

단아안 청아한의원 김진아 원장에 따르면 안구건조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되나, 전자기기의 잦은 사용과 대기 중 미세먼지, 자극성 물질 등 환경적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아 발병한다.

그리고 결막염은 눈꺼풀의 안쪽이자 안구의 가장 바깥쪽을 덮고 있는 막인 결막이 세균이나 바이러스, 또는 미생물이나 꽃가루, 화학자극 등 요인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최근 벚꽃축제 등으로 외출이 잦아지며 이런 안구건조증이나 결막염 등 안과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 상태다.

특히 봄철의 불청객인 황사. 그리고 잦은 미세먼지 발생과 건조한 날씨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안과질환 발병률을 높인다. 특히 안구건조증을 유병하고 있는 사람의 경우 증상이 더 심화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봄철 안과 질환 예방에 대해 김진아 단아안 청아한의원 원장은 “안구건조증이나 결막염 모두 황사·미세먼지·꽃가루 등 물질에 의한 알레르기성으로 곧잘 유발하는 만큼, 외출 시 기상예보를 확인해 기상정도가 좋지 못할 때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외출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로 세척해야하며, 잦은 인공눈물 점안은 오히려 안 좋을 수 있으므로, 필요시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잦은 전자기기 사용 자제와 적정 실내 습도 유지 등이 안구건조증 등 안과질환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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