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신갈장로교회

생명을 살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신갈장로교회 기사의 사진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 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신갈장로교회(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는 올해 교회창립 85주년을 맞이한 신갈지역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교회이다. 제 16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광수 목사는 한신대학 신학대학원과 영국의 버밍햄 셀리옥(Selly Oak)대학에서 선교신학과 실천신학을 전공하였고, 이곳에 부임한지 7년째로써 교회의 부흥에 힘을 쓰고 있다. 현재 1천여 명(어린이, 청소년 포함)의 성도가 주일 3부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목회철학을 갖고 성도들과 함께 동역을 하고 있다.

생명살림운동과 사랑나눔운동을 통한 선교비전

생명살림운동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신 주님의 뜨거운 심장을 가슴에 품고 복음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으며,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죽음의 문화를 생명의 문화로 만들어 가며, 하나님이 계획하신 창조질서를 보전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주 수요일 오전에 지역과 병원에 나가 전도한 결과 매년 200여명의 새 가족이 등록을 하고 있고 매월 셋째 주일 오후에는 전교인이 8개 지역으로 나누어 총력 전도를 하고 있다.

한편 하나님이 원하시는 부흥은 개교회의 부흥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기에 2년 후 200명의 교인이 분립하여 교회를 개척하려고 기도하며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EM(유용 미생물)을 자체 생산하여 교인과 이웃에게 나누어주고 있으며, 1회용 종이컵 쓰지 않기 등 다양한 생명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랑나눔운동

그리스도의 사랑을 내가 먼저 누리고, 그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기 위해 구체적으로 [신갈종합복지센터]를 건립하여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을 섬기고 있다. [신갈종합복지센터]의 구체적인 사업은 다음과 같다. ‘사랑나눔 푸드뱅크’를 통해 지역의 복지센터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 주 130여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품을 나누어 주고 있다. 매 주 금요일은 ‘사랑의 빵 만들기’를 하는데, 이 사업에는 교인뿐만 아니라 여러 회사의 직원들과 각 학교의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있다. ‘천연 비누와 천연 화장품 만들기’를 통해 생명살림운동에 함께 동참하고 있으며,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용인지역 본부로서 겨울마다 지역에 연탄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용인 생명의 전화’ 본부가 설치되어 위기에 처한 이웃들을 상담하여 생명을 살리는 사역을 하고 있다.

가정교회 소그룹 활동

“소그룹은 성서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며, 올바른 교회론의 실천이기도 합니다. 교회의 소그룹 활동은 교인들의 교제(코이노니아)를 통한 공동체성을 강조하며, 수직적인 믿음(하나님 사랑)과 수평적인 사랑 실천(이웃 사랑)의 조화를 이룹니다. 또한 전도와 선교 그리고 봉사의 균형을 통해 건강한 교인과 교회를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그 결과 각자의 은사를 활용하여 모두가 섬기게 되며, 평신도를 활성화시켜 모든 교인들이 목회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유기적인 공동체로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이광수목사는 소그룹이 잘 되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라고 말한다. 신갈장로교회는 현재 47개 가정교회 소그룹으로 모여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도 성도간의 교제와 전도를 목적으로 만든 다양한 동호인 중심의 소그룹이 있다. 현재는 할렐루야 축구 선교단, 골프 동호회, 연극과 공연 관람을 주목적으로 만들어진 메세나 동호회, 클래식 기타반, 등산 동호회, 풍물반, 하모니카반, 기독 실업인 선교회 등이 있다.

‘신갈 쉐마학당’

‘쉐마’는 히브리어로 ‘들으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쉐마교육이란 신명기 6장 4-9절에서 제시된 자녀 교육의 원리와 방법을 오늘날 우리 현실에 맞게 적용한 것. 특별히 신갈장로교회는 ‘토요 쉐마학당’을 6월 둘째 주 토요일(13일)부터 실시한다. 오늘날 교육의 폐해는 교사로서의 부모 역할이 실종된 데서 비롯됐기에 토요 쉐마학당의 핵심 방법론은 부모가 자녀를 가르치는 것에 있다.

그래서 토요일 오후의 쉐마학당에서는 부모가 교사의 역할을 맡는다. 학당은 1시간 정도 진행되며, 시작 전과 마무리를 제외하면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조를 이뤄 성경을 공부하는 것이 전부이다. 성경 공부는 쉐마 교재(어린이·청소년용)로 한다. 교재는 신앙적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실천적인 주제들로 구성돼 있으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신앙적 결심을 유도하는 것이 성경 공부의 주된 목적이다.

교재의 특징은 성경 본문 외에는 대부분이 질문과 토론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다. 특히 1년에 2회 실시하는 ‘금토 쉐마캠프’는 효와 예절을 가르치는 인성 캠프로 쉐마 캠프의 모든 프로그램은 토요 쉐마학당과 같이 부모와 자녀에게 초점이 두고 철저히 가족 중심으로 이뤄진다. 부모와 자녀가 한 방을 쓰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고구마 캐기, 영화 보기, 예절 익히기, 세족식 등과 같은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할 수 있게 한다.

건강한 교회, 멋있는 성도, 행복한 사역

신갈장로교회는 모이는 교회(영적인 감동이 넘치는 예배와 성도의 풍성한 교제), 세우는 교회(양육과 훈련을 통한 제자화), 흩어지는 교회(가정교회 소그룹 모임을 통한 코이노니아 회복)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건강한 교회를 지향하고 있다. 또한 성도들은 복음 안에서 멋을 추구한다. 음식에는 ‘맛’이 있듯이 성도는 ‘멋’이 있어야 한다는 것. 성도의 멋은 성령의 9가지 열매(갈 5:22-23)를 온전히 맺을 때 나타나며 신갈장로교회는 멋있는 성도들이 되기 위해 항상 기쁜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모든 성도가 주님이 주신 은사에 따라 기쁨과 감사, 자원함과 즐거움으로 행복한 사역을 하고 있다. 이는 신갈장로교회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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