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성노예 야지디족 소녀들에 강제 낙태 및 처녀막 수술까지 기사의 사진
방송화면 캡처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성노예로 붙잡힌 야지디족 소녀들의 비참한 생활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IS는 성노예로 붙잡힌 수백명의 야지디족 소녀들에게 불법 낙태와 강제 처녀막 재생수술을 자행한다는 것.

데일리한국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쿠르드족 의사들이 IS에 의해 성노예로 잡혀온 야지드족 소녀들에게 법을 어기고 낙태수술을 한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의 일요판 선데이 타임스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야지드족 소녀들은 IS 대원들에 의해 반복적인 강간과 고문을 당해 정신적 쇼크에 빠져 있으며 대부분의 소녀들이 이슬람권에서 금지되고 있는 혼전 성관계를 갖는다.

일부 의사는 야지드족 소녀들의 처녀막 재생수술을 하기도 하는데 가장 어린 소녀의 나이가 8세라고 밝혔다.

소녀들은 지난해 여름 IS가 야지드족 마을을 습격해 납치해온 4만명의 여성들 가운데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권단체의 보고에 따르면 IS는 납치한 여성과 어린 소녀들에게 이슬람으로의 개종을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자신들과 결혼해야 된다고 종용하다 이를 거부할 경우 강제로 성폭행을 한다고 밝혔다.

IS에서 탈출한 디나라라는 여성은 “내 눈 앞에서 한 IS 대원이 소녀의 머리를 당겨 구타하는 것을 봤다”라며 “누군가 저항을 하려고 하면 머리를 바닥에 꽝하고 내려쳤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전 9시30분이 되면 IS 대원들은 강간할 대상을 찾아 소녀들을 사려고 성노예 시장으로 온다”라고 폭로했다.

그는 “그들은 짐승과 다를 바 없다”라며 “여자들을 강간하고 나면 새로운 여자와 교환했다. 침대에는 아직 20명의 소녀가 있었다”라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 인권단체는 IS에서 탈출한 여성들이 여전히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으며 이들 여성들과 소녀에게 의료 및 심리 치료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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