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준지 공포물 같은 그녀들” 심각해지는 여시 사태… 페북지기 초이스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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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여성시대) 다구리 사태’가 점점 더 심각해지는 양상입니다. 지난 기사에서는 ‘인터넷 전쟁’이라고 표현했는데 이젠 전쟁보다 더 뜨거운 무언가로 변해버린 느낌입니다. 여시를 혐오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회원들은 대동단결해 총공세를 펼치고 있는데요. 갖가지 패러디물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여시를 일본 공포만화의 대가인 이토 준지의 만화 속 공포물로 묘사한 만화까지 나왔습니다. 아~ 대박 사건! 13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

인터넷 유명 커뮤니티에서는 여시 회원들을 집단광기에 빠진 여성으로 묘사한 패러디 만화가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만화에는 장동민 막말 사태부터 레바 웹툰 사건까지 정리돼 있는데요.

그 내용을 한 번 볼까요?

노홍철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무한도전에서 하차하자 장동민이 식스맨을 지원하려고 합니다. 노홍철은 그런 장동민을 말립니다. ‘그랬다간 그들에게...’라며 무서운 누군가의 공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걱정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괴기스러운 무언가로 변해버린 여성들은 장동민을 성차별주의자로 낙인찍고 장동민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이를 이기지 못하고 장동민은 무한도전에서 하차합니다.

장동민은 한숨 돌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오산이었습니다. 여성들의 공격은 끝이 없습니다. ‘진심어린 사과를 해라’라면서 말이죠. 한 술 더 떠 ‘장동민 스폰서에 불매운동을 하자’는 선동까지 터져 나옵니다.

집단광기에 빠진 여성들은 저 멀리 또 다른 ‘여혐(여성혐오)’ 세력을 발견하고 우르르 몰려갑니다. 아, 레바 사태군요. 구름처럼 모인 여성들은 레바를 향해 ‘아몰랑 여혐이다’ ‘빨리 수정하고 사과해라’ ‘성폭행을 연상시킨다’ ‘레바는 여성비하 일베 쓰레기다’라면서 몰아세우네요.

장동민이 황급히 레바에게 달려가 보니 기이하게도 레바는 멀쩡합니다. 대신 여성들은 이제 잠잠하고 그 위에 ‘배달 치킨’들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레바가 참다못해 소송을 걸어 치킨을 시켜먹겠다고 하자 잠잠해진 여성들을 비꼰 것으로 보입니다.



남성 네티즌들은 탄복하고 있습니다. 어쩜 이리 절묘하게 잘 맞아 떨어지느냐는 겁니다.

“와~ 싱크로율 백퍼센트!”

“집단 광기에 빠진 여성들과 여시 회원들이 똑같다.”

여시 다구리 사태는 지난주 휴일 거대 커뮤니티 SLR클럽(이하 에세랄) 회원들의 가세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사태는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12일에도 하루종일 유명 커뮤니티들은 이번 사태로 시끌시끌했는데요. 사태를 한 장으로 정리한 사진도 ‘2015년 인터넷 커뮤니티 관계도’라는 제목으로 나돌고 있습니다.

디시인사이드 무한도전 갤러리와 오늘의유머, 나무위키, 에세랄, 인벤, 클리앙, 쭉빵카페, 웃긴대학 등이 여시와 일베저장소를 적대시하고 있네요.



남성 네티즌들은 여시 회원들이 인터넷 곳곳에서 각종 분란을 일으키면서도 좀처럼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여시 회원들은 일부 오해가 있었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인데요.

대다수 네티즌들은 여시에 대한 반감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극혐’이니 ‘여자 일베’라는 단어를 써가면서 말이죠.

자세한 내막을 다 쓰자니 밤을 샐 것 같아 제 지난 기사를 저 쪼 아래 링크를 걸겠습니다. 참조해주세요.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이라면 나무위키에서 여시 사태를 검색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지난번 제 기사를 놓고 일부 남성 네티즌들은 제가 여시 편을 들었다며 저를 욕하고 계시는데요. 여시 다구리 사태라고 쓴 것에 대해서도 ‘수 십 명에게 선빵 치고 다녀놓고 얻어맞으면 다구립니까’라는 비판도 있네요. 먼저 잘못을 한 점을 부각시켜야지 때리는 것만 쓰면 되느냐는 것이겠죠.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아 ‘선빵 친 여시 다구리 사태’라고 써야 되나 고민되네요. 어쨌든 단정 지어 쓸 수 없는 고통이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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