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은 아니신 듯한데 천박은 하신 듯”…가수 이승환 김무성 대표에 쓴소리

“친박은 아니신 듯한데 천박은 하신 듯”…가수 이승환 김무성 대표에 쓴소리 기사의 사진
이승환의 페이스북 캡처
가수 이승환이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를 맞아 추모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승환은 23일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 뮤직비디오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는 지난해 발매된 이승환의 11집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노무현 대통령 추모곡이다.

도종환 시인 작사, 작곡가 황성제와 이승환이 작곡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이 담겨있다.

이승환은 지난해 11집 앨범 발매 인터뷰에서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 싶다'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위한 헌가"라며 "누군가를 존경하고 좋아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도식에서 노 대통령 아들 건호씨가 김무성 대표를 강하게 비판한 것에 이어 이날 이승환도 페이스북에 쓴소리를 남겼다.

이승환은 노건호씨의 추도사 모습이 담긴 유튜브를 함께 게재하며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김무성 아저씨는 2003년 국회 본회의장에서 ‘노무현이를 대통령으로 지금까지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발언하셨더랬습니다. 시종일관 노대통령을 ‘노무현이’라고 하셨구요… 본인보다 훨씬 연배가 위이신 분을요… 친박은 아니신 듯한데 천박은 하신 듯합니다.”

이승환의 글에 누리꾼들의 쓴소리도 이어졌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터라 놀랍고도 속시원했어요. 김무성의 표정을 잡아주는 카메라가 없어서 무척 아쉬웠음!”

“좋든 싫든 국민에 의해 뽑힌 대표를 이 분은 무슨 자격으로 대통령으로 인정 안한다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럼 그분을 뽑은 국민도 인정 안한다는 건가요?”

“거르지 않고 일갈해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연예인이 있다는 게 새삼 왜이리 고맙죠?”

이승환의 글에 많은 누리꾼들도 호응을 보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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