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컨슈머리포트-립스틱]②샤넬과 맥, 에스쁘아, 클리오, 페리페라 립스틱 중 최고 브랜드는? 기사의 사진
사진=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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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메이크업의 필수품 립스틱 평가에 나선 국민 컨슈머리포트. 고가의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롯데백화점, 중저가 제품이 많은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 영, 다양한 제품이 모이는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에서 5개씩 추천받은 15개 제품 중 5개를 골랐습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최대한 비슷한 질감과 색깔로 골라야 했습니다. 그래서 추천받은 브랜드의 제품이 많이 차이를 보일 경우 같은 브랜드의 다른 제품으로 대체했습니다.

유통채널 3곳 중 2곳에서 동시 추천한 맥(미네랄라이즈 리치 립스틱)과 클리오(버진 키스 텐션 립) 제품을 우선 선정했습니다. 다음은 추천제품 중 최고가인 샤넬(루즈 알뤼르 루미너스 인테스 립컬러)과 최저가인 페리페라(페리페라 루즈 팡) 립스틱을 골랐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용 메이크업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는 에스쁘아(노웨어 G) 립스틱을 추가했습니다.

수입 브랜드인 샤넬과 맥, 국내 브랜드인 에스쁘아 클리오 페리페라 립스틱 중 어느 제품의 품질이 가장 뛰어날까요?

평가는 국제대학교 뷰티디자인 계열 박선영 교수, 이경민 포레 안미나 부원장, AnG클리닉 안지현 원장, ‘생활 미용-그동안 너무 많이 발랐어’(에프북)의 저자 최윤정씨, 뷰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현정씨(브레인파이 대표·이상 가나다순)가 맡았습니다.

브랜드에 대한 선입관을 없애기 위해 제품의 적당량을 일회용 용기에 담아 지난 20일 평가자들에게 보냈습니다. 평가는 립스틱 입자의 굵기 등을 체크하는 텍스처, 균일하게 쉽게 발리는지(발림성), 바른 뒤 들뜨지는 않는지(착색력), 색깔이 잘 발현되는지(발색력), 색상이 어느 정도 유지되는지(지속력) 등을 각각 평가한 다음 1차 총평가를 했습니다. 평가들이 평가지를 메일로 보내오면 제품의 전성분을 보냈습니다. 요즘 화장품들은 포장지에 전체 성분을 표시하고 있는 것 아시죠. 성분에 혹시 나쁜 화학물질은 없는지 평가자들은 매의 눈으로 찾아내죠. 그 결과를 메일로 보내오면 가격을 알려준 뒤 최종평가를 하도록 했습니다. 모든 평가는 제일 좋은 제품에는 5점, 상대적으로 제일 떨어지는 제품에는 1점을 주는 상대평가로 진행했습니다. 각 유통 경로에서 잘 나가는 제품들인 만큼 제품력은 이미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겠지요. 상대평가인 만큼 아주 미세한 차이로 최고점과 최저점이 갈리곤 한답니다.

이번에는 개인적으로도 평가 결과가 매우 궁금합니다. 공중화장실 등 공개된 장소에서 화장을 고칠 때 파우치(화장품 보관 주머니)에서 ‘샤넬’ 립스틱 정도는 꺼내야 자존심이 선다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요. 정말 샤넬이 그만큼 품질이 좋을까요? 혹시 2등이나 3등? 아니면 자외선차단제 평가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던 고가의 수입브랜드 ‘라메르’처럼 망신을 당하는 건 아닐지…. 결과를 곧 공개하겠습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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