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치, 한국에 창피하다” 뻔뻔한 도미타 뭇매… 페북지기 초이스

“일본의 수치, 한국에 창피하다” 뻔뻔한 도미타 뭇매… 페북지기 초이스 기사의 사진
결국 이렇게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한국에서 카메라를 훔친 혐의를 받던 일본 국가대표 수영선수 도미타 나오야(富田尙彌·25)가 한국 법원으로부터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이제 도미타는 피의자가 아닌 범죄자입니다. 하지만 도미타는 여전히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데요. 법원 판결조차 부인하다니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뻔뻔한 태도는 어디서 많이 본 듯 합니다. 일본 네티즌들조차 부끄럽다는 반응입니다. 29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

인천지법 형사 13단독 김연주 판사는 전날 열린 선고공판에서 카메라를 훔친 혐의로 기소된 도미타에 대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지난해 9월 검찰이 내린 약식기소 내용과 동일합니다. 법원이 유죄를 인정한 것입니다.

법원은 도미타의 혐의를 어떻게 판단했을까요? 한 번 보시죠.

김 판사는 “피고인은 사건 당시 수영장 기자단 석에 앉아 있었다는 사실은 인정하고 있다. 또 뒤쪽에 있던 약간 그을린 아시아계 피부의 설명 불상자가 자신의 가방에 크고 검은 물건을 넣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적법하게 채택해 조사한 증거들을 보면 수영장 CCTV에서 피고인 외 성명 불상자를 확인할 수 없고 사진기자단 구역에 따로 숨을 장소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카메라를 갖게 된 경위가 이례적이고 이후 행동을 봐도 피고인의 주장을 믿기 어렵다”면서 “카메라가 피해자에게 돌아가 물질적인 피해가 회복됐지만 피고인은 약식명령 발령 이후 혐의를 극구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았다. 약식명령과 같은 형을 선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도미타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일본 수영 국가대표로 참가했다가 한국 취재진의 카메라를 훔친 혐의를 받았습니다. 당시 한국 경찰에서는 혐의를 인정했는데 일본에 간 뒤 돌연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도미타는 급기야 지난해 11월 기자회견까지 자청해 열고 억울하다고 호소했는데요. 일부 일본의 극우 혐한 매체들이 ‘한국의 초동수사에 문제가 있었다’는 식으로 도미타의 편을 들자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당시 우리 경찰은 국민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그 친구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CCTV에는 도미타 선수가 카메라 렌즈와 본체를 분리해서 본체만 가방에 넣는 모습이 찍혀 있는데. 그리고 그 친구는 경찰에서 이를 인정했거든요”라며 허탈해 했습니다.

사건은 도미타의 범행 장면이 담긴 CCTV가 일본 방송에 공개되면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습니다. 그런데도 도미타는 발뺌은 해온 것입니다. 결국 한국 법원으로부터 유죄를 선고받은 것이죠.

일본 네티즌들은 창피해하고 있습니다.

“같은 일본인으로 정말 부끄럽고 한심하다.”

“넌 일본의 수치다. 이제 일본을 떠나라!”

“일본인이 어떤 인종인가를 한국인에게 들키고 말았구나.”

“이런 바보를 옹호했던 우리도 함께 사라지자.”

하지만 여전히 일부는 한국 법원의 판결을 믿을 수 없다는 억지도 부리고 있습니다.

“한국 법원에서 일본인이 심판을 받으니까 어떻게든 유죄가 될 수밖에 없다.”

“앞으로 한국 대회를 보이콧하자. 백해무익하다.”

페북지기는 그동안 도미타 사건이 어떻게 종결되는지 꼭 알려드리겠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렇게 깔끔하게 마무리 돼 다행입니다. 도미타는 이제 거짓말 그만 좀 하지 말입니다.

김상기 신은정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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