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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10명 중 9명, 사회적 영향력 1위 ‘돈’” 73.6% 청년실업 책임 정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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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대다수가 실업과 빈곤의 책임이 정부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이사장 김무성)은 4월 2~8일 일주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전국 5대 권역 20대 남녀 5281명.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35%포인트) 결과, 청년가치관 조사에서 실업과 빈곤의 책임이 정부에 있다고 답한 비율이 각각 73.6%와 63.5%에 달했하고 14일 발표했다.

여의도연구원은 또 지난달 30일 이들 설문 결과를 토대로 좀 더 심층적이고 정확한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자 표적집단면접법(FGI)을 실시했다.

집단면접에 참여한 청년들은 실업의 경우 “기성세대가 경제적 기득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정년연장을 만들었고, 임금피크제는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정부는 창조경제를 활성화한다지만 청년일자리가 늘어나 혜택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껴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빈곤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사회에서 빈곤의 문제를 개인의 노력으로 해결하기에는 사회구조적 원인이 너무 크다”면서 “20대들은 학자금 대출과 주택마련으로 인한 빚까지 떠안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부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10명 중 9명(91.3%)이 사회적 성공을 위해 ‘돈’이 영향력으로 작용한다고 대답했다. 특히 15.6%의 응답자는 배우자 선택시 경제력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또한 합법적으로 부를 축적하는 것은 어렵고(31.3%), 2명 중 1명(49.6%)은 희망하는 만큼의 부를 축적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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