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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남보라 “제 안에 일어난 긍정적 변화, 하나님 믿으면서부터”

[인터뷰] 남보라 “제 안에 일어난 긍정적 변화, 하나님 믿으면서부터” 기사의 사진
배우 남보라. 사진: 김지훈기자 dak@kmib.co.kr
배우 남보라(26)가 초등학교 때부터 여의도순복음 교회에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남보라는 최근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부모님이랑 같이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다니고 있다”며 “청년부 활동은 못 하지만 주일에 촬영 스케줄이 없을 때 예배는 꼭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남보라에게 하나님은 어떤 존재일까. 남보라는 “하나님은 나한테 이겨낼 수 있을만한 고난만을 주시는 분”이라며 “돌이켜 보면 내가 한층 더 성장하게 되는 밑거름이 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담담히 고백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 내가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계획하신 과정 가운데 있다고 생각하면 어려운 일이 닥쳐도 마음이 좀 편안해 지는 것 같아요. 힘든 시간들이 닥쳐도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 같고요.”

앞서 남보라는 본래 50회였던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의 주연으로 나섰지만 26회로 조기종영 돼 마음고생을 했다. 하지만 최근 연극 ‘택시 드리벌’이 김수로 프로젝트 12탄으로 다시 무대에 오르면서 남보라가 박건형과 함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예전에는 ‘난 무조건 성공할거야’는 생각도 강했는데, 어느 순간 너무 지쳐 있는 저를 돌아보게 됐어요. 명예와 부도 중요하고 가지면 좋겠지만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2년 동안 쉬지 않고 일을 해서 많이 지쳐 있었나 봐요. 드라마가 끝나고 좀 쉬면서 생각의 정리도 하고 충전도 많이 했어요. 연극 들어가기 전에 다시 힘을 얻은 것 같아요. 연극하면서 선배님들과 열심히 즐겁게 연습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보라는 tvN ‘명단공개 2015’에서 집안을 일으켜 세운 효녀스타 4위로 선정됐다. 남보라는 과거 KBS1 ‘인간극장’에서 13남매의 맏딸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어 ‘배우’ 남보라보다는 13남매 장녀로 대중들의 이미지에 잔상이 남아 있다.

“‘13남매 장녀’ 수식어가 많아서 이걸 뛰어 넘어야겠다는 생각도 하긴 했었어요. 그런 것들이 안 보이고 그 수식어를 뛰어넘도록 연기적으로 더 나의 장점을 부각 시킬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했죠. 연기를 정말 미친 듯이 잘 하게 해달라고 기도도 했고 좋은 작품을 달라고도 기도도 했었어요.(미소)

근데 요즘에는 그런 것들의 부담에서 저를 자연스럽게 내려 두고 있습니다. 열심히 연기하고, 또 대중들에게 보여드리지 않은 색다른 캐릭터와 연기를 보여드리면 자연스럽게 그런 수식어도 없어지지 않을까요. 배우 남보라를 기대해주세요.”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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