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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야 한다!’ 현대차에 피소 자동차 명장 ‘죄 없음’… 페북지기 초이스

‘살려야 한다!’ 현대차에 피소 자동차 명장 ‘죄 없음’… 페북지기 초이스 기사의 사진
현대자동차가 또 다시 인터넷에서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자동차 명장 박병일 카123텍 대표를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 경찰에서 잘못이 없다고 결론 내렸기 때문입니다. 아직 혐의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일부 현대차에 반감을 가진 네티즌들은 이를 반기고 있습니다. 24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

관련 소식은 전자신문이 지난 22일 ‘현대차 정비 명장 고소 사건, 경찰 ‘혐의 없음’ 결론… 검찰로 송치’라는 제목의 단독 기사를 내보내면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현대차가 박병일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과 영업방해 고소 사건에 대해 각각 ‘죄 안 됨’과 ‘혐의 없음’ 의견으로 인천지방검찰청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에서조차 죄가 안 된다고 했으니 검찰 수사에서도 혐의가 확인될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황이죠.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박병일 대표를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현대차는 박병일 대표가 나온 다섯 건의 방송 인터뷰를 문제 삼았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2013년 7월 투싼ix 에어백 미전개 사고, 2013년 8월 아반떼 MD 누수 논란, 2014년 1월 아반떼 에어백 결함 논란, 2014년 3월 송파구 버스 급발진 의혹, 2014년 9월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로 촉발된 스타렉스 차량 결함 논란 등과 관련된 것들입니다.

인터넷에서는 당시에도 박병일 대표를 옹호하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네티즌들은 무엇보다 자동차 수리나 중고차 매매 등에 대해 소비자 편에 서온 박병일 대표를 적극 응원했는데요. 박병일 대표는 2002년 자동차 정비 명장으로 선정됐습니다. 2006년에는 기능 한국인으로 선정된 유일한 차 전문가라고 하네요.

어쨌든 박병일 대표에 대한 현대차의 고소에 대해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자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사를 추천합니다.”

“공익을 위해 인터뷰를 했는데 고소라니!”

“(경찰) 굿잡!”

“뭘 잘못을 해야 잡지.”

“정의사회구현이네.”

“자동차 명장을 살려야 한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가뜩이나 국내 고객을 ‘호갱님’(호구 고객님)으로 전락시키고 있다는 비난에 직면한 현대차가 이번 이슈를 어떻게 돌파할지 주목됩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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