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의 동료동락…kmib가 만난 스타 기사의 사진
935엔터테인먼트 제공
(인터뷰②)

연정훈과 ‘가면’을 함께 만들어나간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연정훈과 어우러져 환상의 ‘케미’를 이뤄내며 가면을 최고의 드라마로 만들어냈다. 연정훈에게 그들에 대해 물었다.

그는 우선 수애에 대한 질문에 ‘수애는 정말 독보적인 존재다’ 라며 운을 뗐다.

“일단 한국에서 여배우가 그런 목소리를 가지는 건 정말 드물다고 생각해요. 머릿속으로 ‘저렇게 대사를 하겠구나’ 상상하면 그 걸 뛰어 넘어요. 알고는 있었지만 같이 하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초반 1부부터 4부까지 붙어있는 장면이 많았는데 정말 좋았어요.”

주지훈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주)지훈이 같은 경우는 연기가 희한해요. 뭔가 끄는 연기를 하는데 그것도 되게 희한한 방법으로 대사를 쳐요. 저랑은 호흡을 맞출 일이 초반부에는 별로 없었고 후반부에 있었어요. 수애 씨하고 연기하는 걸 보면 둘이 호흡이 정말 잘 맞더라고요. 보기 좋았어요.”

가장 많이 붙어서 연기했던 유인영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영이는 섬세하고 연기도 잘 하고 악역으로써는 정말 독보적 존재예요. 또 너무 열심히 해줘서 고마워요. 본인이 이번작품을 하면서 조금 다른 거를 하고 싶어 하는 욕심이 있더라고요. 저는 같이 부부역할을 하면서 인영이가 하고 싶어 하는 연기를 꺼내주고 싶었어요. 마지막 장면 찍을 때 제가 너무 슬펐는데 제 슬픔을 끌어내줘서 고마웠고, 앞으로의 발전이 가장 많이 기대되는 배우예요.”

그는 스태프들과의 분위기도 정말 좋았다며 들뜬 목소리로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분위기가 너무 즐거웠어요. 저한테 장난으로 더 악마같이 하라고 부추기기도 하고 그랬어요. 너무 재밌게 촬영했어요.”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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