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설마 변기 속 내 소변?” 아내의 임신을 먼저 알린 남편 기사의 사진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남편이 변기에 있는 아내의 소변으로 몰래 임신테스트를 한 영상이 소개됐다.

샘과 니아 부부는 유튜브 채널 ‘Sam and Nia’에서 5일 ‘남편이 아내의 임신 소식을 발표하다! (HUSBAND SHOCKS WIFE WITH PREGNANCY ANNOUNCEMENT!)’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재생 950만 회, 댓글 5000여 개를 기록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영상 속에서 채널 운영자 남편 샘은 오전 1시 30분 직장에서 돌아왔다. 그는 “아내가 지난밤 2주 정도 생리가 늦어지고 있다”라며 “아내의 임신 테스트를 먼저 해서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아내를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한 셈이다.

샘은 “아내가 밤에 화장실을 자주 가는데 아이들이 깰까 봐 물을 안 내린다며 변기에 남아있는 아내 소변으로 테스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포이트로 조심스럽게 아내의 소변을 옮겨 담아 임신 테스트기에 떨어뜨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테스트기에는 임신을 알리는 표시가 나왔다. 샘은 기쁜 나머지 “나 어떡하죠!”라고 말하며 흥분했다.

다음 날 아침 샘은 티셔츠 주머니에서 테스트기를 꺼내며 부엌에 있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임신 소식을 알렸다. 아내는 “어떻게 테스트를 한 거야”라며 “설마 변기에 있는 내 소변으로 테스트했어?”라고 물으며 놀라워했다.

아내의 옆에 있던 아이들은 아빠의 셔츠 주머니에서 임신 테스트기가 나오자 “아빠가 동생 낳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감동했다” “축하한다” “임신 초기에 몸조심하길 바란다” 등 응원의 댓글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부부가 조회 수를 늘리기 위해 연기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설마 새로운 생명이 생겼는데 그렇게까지 내용을 조작하겠느냐”고 반박했다.

샘은 아내의 임신소식에 대해 “기다리던 셋째 아이를 갖게 되어 아주 기쁘다”고 소감을 남겼다. 샘과 니아 부부는 미국 텍사스 주에 거주하며 유튜브에 가족들의 일상을 공개하는 비디오 일기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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