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너사시 연기력 논란? 센캐 아니라 낯서셨던 모양” 기사의 사진
배우 하지원(37)이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너사시)’을 통해 첫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소감을 전했다.

19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하지원은 미소를 지은 채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하지원은 “그동안 제가 강하거나 보이시한 역할을 많이 했고 사극에서도 센 역할을 하지 않았느냐”며 “너사시에서 보여드린 제 모습을 시청자 분들이 낯설어하신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극중 밝고 귀여운 성격이 오히려 실제 자신과 닮은 부분이 많다는 게 그의 말이다. 하지원은 “제 친구들은 그냥 너를 보여주면 어떡하냐고 하더라”며 “말투부터 제 모습이 많이 담겼다”고 귀띔했다.

그는 “사실 연기를 하지 않은 부분이 많다”면서 말을 이어갔다. 현대극이기도 하고 이웃집언니 같은 캐릭터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일상 속 모습을 툭툭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하지원은 “시청자들은 제가 길라임(시크릿가든에서의 하지원 캐릭터)처럼 굵은 목소리를 내거나 힘주고 연기하는 모습에 익숙하고 빠져계셨던 것 같다”며 “저는 늘 다른 모습에 도전해보고 싶다. (시청자들도) 이제 적응하실 거다”라고 활짝 웃었다.

너사시는 17년간 우정을 이어온 남녀가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극중 하지원은 일에 철두철미하지만 연애에는 서툰 오하나 역을 맡았다. 최원 역을 연기한 이진욱과 커플 호흡을 맞췄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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