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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작가 대학생에게 전시기회와 장학지원 제2회 ‘전국대학미술공모전’ 8월28~30일 창원 성산아트홀

예비작가 대학생에게 전시기회와 장학지원 제2회 ‘전국대학미술공모전’ 8월28~30일 창원 성산아트홀 기사의 사진
최우수상|서양화 이광민(대구대학교) Space harmony 116.8×91.0cm acrylic on canvas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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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공모전이 실종된 시대에 지역 중소기업이 미술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공모전 행사가 열린다. 미술평론전문지 미술과비평(대표 배병호)과 문화기업을 표방하는 건설사 프로이즈(대표 이청묵)는 ‘전국대학미술공모전’을 28일부터 30일까지 경남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공모전으로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동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공모전에선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학(원)생 200명의 입선작이 전시된다. 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에게는 40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150만원의 상금을 준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대구대 대학원 이광민 학생의 ‘조화로운 공간’(사진)이 선정됐다. 프로이즈는 200명의 입선작을 모두 구입해 창원에 짓는 오피스텔 입주민들에게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프로이즈 측은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학생들에게는 장학 지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을 이끈 주태석(홍익대 교수) 운영위원장은 “예비 작가들의 참신하면서도 재기발랄한 작품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02-2231-4459).

전국대학미술공모전은 전국의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여 성장, 발전 할 수 있도록 장학지원의 형식으로 기획되었으며, 전국 각 대학교수 70명으로 이루어진 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우수학생을 선정하며 학계의 호평을 받았다. 1회에 이어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73개 대학(원)에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으며 열띤 경쟁의 장이 되었다.

학생 대상의 공모전의 수가 확대되고 있는 현재 장학지원이라는 취지를 가지고 진행되는 의미 있는 본 공모는 1회에 이어 학계와 대중들의 비상한 주목을 받았다. 회를 거듭 할수록 학생들의 수준은 높아지고 있으며 수상 선정 심사 과정은 보다 긴장감을 자아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작품심사는 총 두 차례에 나뉘어 진행되었다. 8인의 명예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1차 심사를 통해 200명의 입선작을 엄선하고, 3명의 미술평론가들로 구성 된 2차 심사위원들의 개별 투표와 심층적 토의를 거쳐 200명 입선작 중 최우수상 1명(이광민·대구대 대학원), 우수상 3명(노혜인·건국대, 이다혜·홍익대 대학원, 이유진·협성대), 특별상 3명(성다솜·안동대 대학원, 오수지·동덕여대, 이예지·한남대), 그리고 특선 32명을 선정하였다.

전체적으로 고른 수준을 보였으며 입상작들은 일상의 모티브들을 풍부한 암시성과 감수성을 통해 풀어갔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체적인 작품경향은 젊은 기운이 왕성한 발랄하고 경쾌한 분위기의 작품이 많았고 자신만의 조형어휘를 탐색하는 노력이 엿보였으며, 우리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표방하는 것 등이 있었다.

서승원 1차 심사위원장은 “우수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운영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공모의 수준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장학금을 수여하여 학생들의 작품 활동에 자극을 주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학생공모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서성록 2차 심사위원장은 “대학미술공모전을 통해 차세대 미술가들의 진지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는 점은 심사를 하면서 느낀 뿌듯한 부분이기도 하다. 청춘을 이처럼 예술적 열정으로 불사르는 것보다 값진 일도 없을 것이다. 입상자들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탈락자에게는 따듯한 격려를 보내며 다음 공모전에서의 좋은 성적을 기대해본다. 모쪼록 훌륭한 작가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고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자세를 가질 때 탄생된다는 생각으로 묵묵히 정진해나갈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주최 측 미술과비평 배병호 발행인은 “의미 있는 공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신 주태석 운영위원장이하 각 대학 교수님, 심사위원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질적으로 성장하는 공모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 이광민(대구대학교), 우수상 노혜인(건국대학교) 이다혜(홍익대학교) 이유진(협성대학교)

특별상 성다솜(안동대학교) 오수지(동덕여자대학교) 이예지(한남대학교)

특선 강승혜(한남대학교) 김동진(국민대학교) 김윤진(세종대학교) 김정민(단국대학교) 김지원(홍익대학교) 김지원(충북대학교) 김형준(경상대학교) 김혜린(숙명여자대학교) 김혜숙(세종대학교) 문은광(경상대학교) 석정욱(대구가톨릭대학교) 엄소완(건국대학교) 옥지원(숙명여자대학교) 유리(대진대학교) 윤 설(단국대학교) 윤수정(세종대학교) 윤하람(목포대학교) 이수빈(단국대학교) 이윤하(동덕여자대학교) 이은별(세종대학교) 이혜성(성균관대학교) 임세연(홍익대학교) 임지현(세종대학교) 조은영(홍익대학교) 최명원(성신여자대학교) 최영민(단국대학교) 최유진(목원대학교) 최은샘(단국대학교) 최은지(홍익대학교) 함소연(서울대학교) 홍금양(단국대학교) 황예랑(세종대학교)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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