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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갤러리의 이색 시도… 아트인터내셔널 아트페어에 양혜규 개인전

국제갤러리의 이색 시도… 아트인터내셔널 아트페어에 양혜규 개인전 기사의 사진
국제갤러리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아트인터내셔널 아트페어에 양혜규(44) 작가 개인전 형식으로 참가하는 이색 시도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달 5, 6일 이틀간 할릭 콘그레스 센터에서 열리는 아트인터내셔널은 올해 3회째의 국제 아트페어다. 신생이기는 하지만 유럽과 아시아의 관문이라는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유럽 유수의 컬렉터들이 대거 몰린다. 전속 작가를 쉽게 알릴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올해도 뉴욕의 폴 카스민 갤러리, 파리 갤러리 르롱 등 전 세계 대표 상업화랑들이 참여한다.

전시팀 박희진씨는 “통상 국제 아트페어에 10여명 작가의 작품을 들고 나갔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양혜규 작가의 작품만으로, 그것도 신작 위주로 부스를 꾸민다”고 말했다. 올 봄 뉴욕 아모리쇼를 이수경·함경아 2인전으로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자 한 작가만을 집중 부각시켜 작품을 판매하는, 보다 과감한 시도를 하게 된 것이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활발히 활동해 ‘노마드 작가’로 불리는 양 작가는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지난 2월 5년 만에 국내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아트인터내셔널 이스탄불에서는 판매가 주목적인 만큼 리움에서 선보였던 인공 짚을 활용한 설치 작품을 소형화한 작품과 컴퓨터 보안 무늬 봉투 이미지를 차용한 판화 등 신작 20여점을 내놓는다. 양 작가는 프랑스 사셰의 알렉산더 칼더 레지던시에서의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하고, 10월 중국 베이징 울렌스 현대미술센터에서 한국 작가 최초로 개인전을 열 계획이다.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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