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정만식 “1000만 류승완 감독님 가오리찜 드시러 오세요~”…kmib가 만난 스타 기사의 사진
영화 '베테랑' 속 정만식. 사진=영화제작사 '외유내강'
영화 ‘베테랑’과 영화 ‘7번방의 선물’로 2000만 배우에 등극한 정만식. 정만식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강렬한 눈빛과 실제 깡패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살벌한 아우라다. 그래서 그는 충무로에서 ‘악역계의 신스틸러’로도 불려진다.

최근 국민일보와 만난 정만식은 “악역은 누군가를 짓누르고 누군가를 늪에 빠뜨리기 위해서 모사를 꾸민다”라며 “그럼에도 그는 나쁜 인간이라도 사람이다.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사람은 누구에게 충성을 다 해야 살아갈 수 있는지를 선택한 것이에요. 선택이 정의로운 편이 아니라 악한의 편에 선 것이죠. 리얼리티로 그 남자의 삶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접근해야 합니다.”

악역에 있어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연기력을 뿜어내는 정만식이 실제 생활을 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을까. 정만식은 오히려 “편하다”고 쿨하게 답했다.

정만식은 “저를 보고 ‘어~! 정만식이다~’라고 편하게 부르는 사람이 전혀 없다”라며 “함부로 제 이름을 부르지 않고 막 다가오지 않는다. 슈퍼 아줌마도 싸인해 달라는 말을 안 한다. ‘런닝맨’을 하고 나서도 저한테 다가오는 사람이 없어서 밖에서 생활하는데 솔직히 편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정만식은 2013년 12월 한 살 연하의 연극배우와 결혼했다. 여전히 달달한 신혼인 정만식은 개인 SNS를 통해 다수의 음식 사진을 올렸다. 한정식집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밥상을 아내가 차려낸다.

정만식은 “아내가 일본에서 유학을 할 때 집에 지원이 없어서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라며 “그때 일식 중식 등의 식당에서 접시부터 닦아서 음식을 터득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일본 사람들한테 한글을 가르치면서 한국 요리도 만들었어요. 김치, 만두 등 많은 한국 요리도 가르치면서 한글을 가르쳤습니다. 제가 사십 평생 엄마 밥을 먹고 거기에 익숙해져 있는데, 엄마의 국 찌개 장 등의 맛을 거의 95%까지 유사하게 만들어내요. 제가 낮잠을 자고 일어나면 김치 몇 종류는 뚝딱 만들어냅니다.”

정만식은 영화 ‘부당거래’에 이어 ‘베테랑’ 두 작품으로 류승완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류 감독님이 집을 방문한다면 가장 대접하고 싶은 요리는 무엇일까. 그는 “가오리찜을 아내가 상당히 잘 하고 닭볶음탕, 생선조림도 잘 합니다. 천만 감독님이신데 일단 오시면 뭐든 상다리가 부러지도록...하하하”라고 호탕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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