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현 선교사 “쇼미더머니 출연 제의 받았지만 안 한다고”…스타인헤븐

서종현 선교사 “쇼미더머니 출연 제의 받았지만 안 한다고”…스타인헤븐 기사의 사진
힙합가수이자 선교사인 서종현이 8월 말 종영된 ‘쇼미더머니4’의 출연 제의를 받았었다고 밝혔다.

서종현 선교사는 3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쇼미더머니 제작진에게 연락이 왔었지만 3차전이 디스전이라고 해서 출연하지 않았다”라며 “힙합은 무고한 사람을 디스하고 욕하는 도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디스’란 디스리스펙트(disrespect·무례)의 준말로 상대방의 허물을 공개적으로 공격해 망신을 주는 힙합의 문화를 일컫는 것. 최근 들어선 상대를 폄하하는 말이나 행동을 가리키는 일반적인 용어로 쓰이고 있다.

‘미스터탁’이라는 이름의 힙합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서 선교사는 ‘청년독립가’, ‘마마보이’ 등의 곡을 발매했고 지난 4월에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시한폭탄’이라는 곡도 선보였다.

서 선교사는 “힘 자랑 하면서 누군가를 찍어 누르고 벗기고 먹어 치우는 게 힙합 본연의 모습은 아니다”라며 “어린 시절 힙합음악을 통해서 형제간의 우애와 같은 좋은 교훈을 많이 얻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뮤지션 Nas의 ‘I can’과 국내 뮤지션 MC스나이퍼의 ‘솔아솔아 푸른솔아’를 예로 들었다.

‘쇼미더머니4’이 방영될 당시 송민호와 블랙넛의 디스전이 과열되면서 많은 논란을 빚은데 대해 서 선교사는 “잘못된 것을 욕 하면 디스가 되지만 디스를 하기 위해서 잘못을 만들어 내는 것은 힙합에서 말하는 디스가 아니다”라고 일갈 했다.

서 선교사가 지향하는 힙합가수는 딥플로우라고 한다. 이유에 대해 서 선교사는 “자기 자리를 지키면서 힙합을 하고 있는 멋진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누명 쓴 고3’과 ‘아내의 몸'등 두 곡의 음반을 준비 중이다. ‘누명 쓴 고3’은 고등학교 3학년생들의 자살에 대해 학구열이 만든 타살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곡이다. ‘아내의 몸’은 여성의 몸이 쾌락의 상징이 아니라 생명이 자라는 땅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서 선교사는 “힙합은 자기 생각을 나타내는 멋진 도구”라며 “나는 힙합음악을 통해서 예수를 찬양하고 불의한 것들을 비판한다”고 말했다.

서 선교사는 2004년 힙합레이블 ‘마켓넘버원’을 운영했으며 전 고신대학원장 현유광 목사와 아필로스 선교회 대표 곽동현 목사를 통해 2010년 문화선교사로 파송 받아 찬양을 만드는 제작사 주청프로젝트 선교회 대표로 일하고 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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