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봐주겠네” 진짜사나이, 김현숙 외모 비하 비난 빗발 기사의 사진
MBC '진짜사나이' 캡처
‘진짜사나이’의 제작진이 출연자 김현숙의 외모를 비하했다는 비난이 들끓고 있다.

네티즌들은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김현숙 외모비하 심한 진짜사나이 자막’이라는 글을 올리며 진짜사나이의 자막에 대해 비난했다. 김현숙이 등장할 때마다 ‘현숙이 형’이라고 부르는 등 외모 비하성 자막들이 남발됐다는 것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에서는 전날 여군 특수부대인 독거미 부대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는 김현숙과 함께 출연한 여자 아이돌 CLC 유진을 비교하는 자막이 자주 등장했다. 유진이 방독면을 쓰는 장면에는 ‘맙소사, 방독면이 크다!’, ‘방독면마저 큰 소두인형!’ 등의 자막을 넣었지만 김현숙에게는 ‘큰 얼굴 탓에 방독면 진입 불가’라는 자막을 넣었다. 방독면을 벗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유진과 김현숙이 방독면을 벗는 장면을 번갈아 보여주며 각각 ‘방독면과 씨름 중인 소두인형’ ‘현숙이 형은 큰 얼굴 탓에 방독면 걸쳐 쓰기’라는 자막을 넣어 둘의 외모를 비교했다. 또한 화생방에서 나온 여군 멤버들이 수통으로 얼굴을 씻을 때도 ‘소두 아이돌은 소량으로도 충분’ ‘반면 수통 거덜 내는 현숙이 형’이라는 자막을 보여줬다.

네티즌들은 “여자 외모 가지고 개그 소재로 삼는 것 불편하다” “자막 쓰는 사람 얼굴 한 번 보고 싶다” “보다가 불편해서 채널 돌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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