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기자] ‘일본어 잔재 청산’ 나선 정준하에게 재일교포 아내 악플…너무하네요 기사의 사진
방송인 정준하와 정형돈이 참여한 일본어 잔채 청산을 위한 캠페인 영상이 10일 공개됐습니다. “좋은 일 한다”며 개념 연예인으로 호평을 받을 줄 알았지만 네티즌들은 난데없이 정준하의 와이프를 향해 ‘쪽XX’라고 하는 악플을 달고 있습니다.

정준하와 정형돈의 동영상은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제작한 영상입니다. 나라를 찾은 지 7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일제 강점기에 바뀌었던 순우리말을 다시 되찾자는 캠페인입니다.

1탄은 요리편으로 정준하와 정형돈이 출연해 요리를 만드는 상황극을 선보입니다. 이 상황극을 통해 남녀노소 쉽고 재미있게 우리말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예능감을 살려냈습니다. 그 동안 닭도리탕과 다마네기, 사시미, 다라, 이빠이 등으로 잘못 사용했던 표현을 닭볶음탕을 비롯해서 양파, 생선회, 대야, 가득히 등 요리를 하면서 우리말로 재미나게 고쳐주었습니다.

이 동영상에 정형돈과 정준하는 노개런티로 참여를 했고요. 정준하는 “이번 동영상을 제작하면서 일본어 잔재를 종종 써왔던 나 자신부터 반성하게 됐다. 앞으로 방송인으로서 우리말 표현에 더 신경 쓰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도 전했습니다.

정형돈과 정준하가 나라를 생각하고 우리말을 아끼려는 마음에서 참여했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혹독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와이프가 일본 사람인데 뭔 일본어 청산이여” “마누리가 일본인인데 위선 아닌가?” “와이프가 쪽XX?” “정준하 마누라 반쪽XX” “정준하는 쪽XX이랑 살고 있는 거 아닌가” 등의 글을 올렸습니다.

정준하가 무슨 잘못을 한 것일까요? 정준하는 지난 2012년 재일교포 승무원인 아내와 결혼했고 지난 2013년 아들을 낳았습니다. 무한도전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방송인이지만 사적으로는 아내와 아들이 있는 가장입니다. 재일교포 아내가 무슨 죄를 짓지도 않았는데 인신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정준하가 일본어 잔재를 청산하고 바른 우리말을 쓰자는 캠페인을 했는데 재일교포 아내와 연결해 비난을 보내는 것입니다. 괜한 악플로 누군가에게 상처주지 말고 이참에 서경덕 교수가 만든 영상을 보고 바른 우리말 쓰기를 실천하는 것은 어떨까요.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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