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드마크가 쫘악~ 김화란 사망 현장 사진 보니

스키드마크가 쫘악~ 김화란 사망 현장 사진 보니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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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자은도에 귀촌해 생활하던 탤런트 겸 여배우 김화란(53)씨가 교통사고로 숨졌다.

20일 목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44분쯤 신안군 자은도의 한 도로에서 김씨의 남편인 박상원(49)씨가 운전하던 1t 트럭이 도로를 벗어나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씨가 숨졌고 박씨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박씨가 몰던 1t 트럭이 편도 1차선 도로를 달리던 중 곡선도로에 진입하다 도로위에 놓여있던 트렉터 적재함을 발견하고 반대편 차선으로 핸들을 꺾어 피하다가 도로 갓길 언덕을 받고 우측으로 넘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씨는 사고 다음날인 19일에는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내리막 커브길을 지나다가 사고가 났다”면서 “아내가 마지막까지 나를 살렸다. 사랑하는 아내가 하늘나라로 갔는데 이런 게 다 무슨 소용이냐”고 말하며 울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이 사고 상황을 분석하고 있다.


목포경찰서가 제공한 사고 현장 사진에는 사고 차량의 스키드 마크가 찍혀 있다.


찌그러진 사고 차량. 사고 당시의 처참한 상황을 알 수 있다.


사고 차량의 모습.

김씨는 2년 전 위암에 걸린 박씨와 함께 자은도로 귀촌했다. 박씨는 38억원대 사업에 실패한 뒤 건강 악화로 고생했으나 김씨의 도움으로 건강을 되찾았다고 한다.

경찰은 현장의 스키드 마크 등을 토대로 박씨가 과속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사고 당시 김씨 머리가 차창 나와있던 점으로 미뤄 안전벨트 착용 여부 등도 살펴볼 방침이다.

목포=김영균 기자, 온라인 편집=김상기 기자, 사진 제공=목포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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